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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배구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11일 연고지 인천 내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 중인 인천가원초등학교에서 클럽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배구교실에는 배구클럽 소속 학생 및 교사 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배구단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도전하고 배우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교실은 기존의 선수들의 훈련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대한항공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체험하고 토스, 리시브, 스파이크, 서브 등 배구 기술을 직접 배우며 기본 자세를 가다듬는 원포인트 레슨, 미니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배구 강습이 끝난 뒤에는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인천 지역 학생들을 지도하는 배구클럽 지도자는 “ 배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일일 교실을 개최해주어 감사하고, 프로선수들과 함께해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이런 뜻깊은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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