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 시즌 'K리그2 공룡'으로 꼽혔던 수원 삼성의 굴욕이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경기에서 13승10무10패(승점 49)를 기록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다. 수원은 K리그2 13팀 가운데 6위에 랭크돼 있다. 이대로라면 승강 플레이오프(PO) 티켓도 챙기지 못할 수 있다. 승강 PO의 마지노선은 5위다. 올 시즌 K리그2 5위 팀은 4위 팀과의 준 PO를 통해 운명의 레이스를 치른다.

수원은 K리그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K리그(1부) 4회, 대한축구협회(FA)컵 5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2회 우승에 빛나는 명가다. 국가대표급 선수가 즐비해 한때 '레알 수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삼성스포츠단의 운영 주체가 제일기획으로 넘어가면서 힘을 잃었다. 지난해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창단 후 첫 강등 굴욕을 맛봤다.

올 시즌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수원은 개막 전 'K리그2 공룡', '생태계 파괴종'으로 꼽히며 경계 대상 1위로 꼽혔다. 수원은 4월 '무패'를 달리며 펄펄 날았다. 하지만 5월 들어 거짓말 같은 일이 발생했다. 5월 '무승의 늪'에 빠졌다. 결국 수원은 사령탑 교체란 초강수를 뒀다. 수원은 변 감독 부임 뒤 11경기 무패로 분위기를 탔다. 그러나 치고 올라가는 힘이 부족했다. 수원은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기대만큼 승점을 쌓지 못했다. 그라운드 밖에선 다음 시즌과 관련해 벌써부터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을 정도다.

시즌 종착역까지 딱 세 경기 남았다. 상황은 좋지 않다. 수원은 상승세의 팀들과 연달아 붙는다. 27일 김포FC(원정)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충남아산(30일·홈)-안산 그리너스(11월3일·홈)와 대결한다. 김포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어느덧 승점 49점을 쌓았다. 수원과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다. 2위 충남아산은 1위 FC안양과 승점 3점을 사이에 두고 선두 대결을 벌이고 있다. 안산은 이관우 감독 부임 뒤 다크호스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상위권 팀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3위 서울 이랜드(승점 52), 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부산 아이파크(이상 승점 50)와는 승점 3점 이내에서 경쟁 중이다. 다만, 공교롭게도 수원은 최종전인 39라운드에선 휴식을 취한다. 타팀에 운명의 칼날을 맡긴 뒤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셈이다.

포기는 없다. 수원 구단에 따르면 변 감독은 지난 19일 부천FC전 무승부(1대1) 뒤 “선수들이 가장 아쉬울 것이다. 크게 할 말은 없다. 다만, 이제는 결과를 내야 하는 상황인 것은 잘 알 것이다. 아쉬워 할 시간에 다음 경기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투혼을 강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327/5072
    • [뉴스] [UEL현장리뷰]'손흥민 결장-히샬리송 결승..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알크마르에게 승리를 거뒀다.토트넘은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24-10-25 05:54:00]
    • [뉴스] '부상' 손흥민 빨리 돌아와야, 공백 심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장 손흥민의 공백이 느껴졌지만 토트넘이 히샬리송의 선제골을 앞세워 유럽대항전 3연승을 질주했다.토트넘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

      [24-10-25 05:54:00]
    • [뉴스] '이게 왜 PK가 아니야!' 무리뉴 더비서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세 무리뉴 더비에서 볼거리는 무리뉴 감독밖에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연속 무승부로 자존심을 구겼다.맨유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울케르 페네르바체 수크루 ..

      [24-10-25 05:54:00]
    • [뉴스] “승자가 모든 걸 얻는다“ 승점 3점 그 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 주말, 동해안 일대가 뜨거워진다. 포항과 강릉에서 더 치열한 선두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오랜 앙숙'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는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

      [24-10-25 05:50:00]
    • [뉴스] “혹시 우리 팀은 어때?“ 친정팀에 '도핑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레전드 바카리 사냐가 친정팀에 약물 징계를 받은 선수를 추천했다.영국의 더선은 24일(한국시각) '아스널 출신 사냐가 폴 포그바가 아스널에 합류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라고 보도..

      [24-10-25 04:47:00]
    • [뉴스] [UEL현장라인업]'손흥민 결장' 토트넘, ..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로테이션을 선택했다.토트넘은 2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의 AZ 알크마르와 2024..

      [24-10-25 02:56:00]
    • [뉴스] GSW가 애지중지 아낀 유망주, 첫 경기 무..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첫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39-104의 승리를..

      [24-10-25 02:06:47]
    • [뉴스] ‘마가 꼈나...’ 부상 병동 된 NOP, ..

      뉴올리언스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23-111로 이겼다. 승..

      [24-10-25 01:49:51]
    이전10페이지  | 321 | 322 | 323 | 324 | 325 | 326 | 327 | 328 | 329 | 3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