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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영이 얼리 엔트리를 결심한 이유를 도전으로 꼽았다.


송도고등학교 3학년 이찬영이 얼리 엔트리를 선언하며 프로 무대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찬영은 이근준(경복고), 박정웅(홍대부고)에 이어 3번째 고교 얼리 엔트리다.


당초 대학 진학이 예정되어있던 이찬영이지만 최근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그 배경에 대해 묻자 이찬영은 도전이라는 말을 가장 먼저 입에 올렸다.


이찬영은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최근 많은 선수들이 얼리 엔트리를 선언하고 또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면서 저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학 무대를 거치지 않고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이찬영의 의지는 누구보다 강했다.


“고민도 많이 했고 (최호)코치님도 처음엔 반대를 하셨으나 제 의지가 너무 강했다. 지금은 응원을 해주고 계신다. 아시아컵 출국을 앞두고 있는데 대회에 가기 전 결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하고 싶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올해로 3번째 고교 얼리 엔트리가 나오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2024 KBL 신인드래프트는 11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과연 이찬영이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 지 매우 궁금하다.


사진 = 선수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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