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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라힘 스털링(첼시)이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대로 제이든 산초(맨유)의 첼시 이적 가능성이 나왔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스털링이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스털링이 맨유 합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개막과 동시에 문제가 발생했다. 첼시는 지난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0대2로 패했다.

이날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을 완전 제외했다. 의외의 결정이었다. 스털링은 프리 시즌 6경기에 선발과 교체로 모두 출전했다. 그러나 정작 개막전에는 뛰지 못했다. 스털링이 입을 뗐다. 성명을 통해 '스털링은 첼시와 계약 기간이 3년여 남아있다. 스털링은 올 여름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영국으로 복귀했다. 그는 감독과 좋은 좋은 관계를 발전시켰다. 첼시 팬들에게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기 위해 언제나 헌신하고 있다. 스털링은 맨시티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는 첼시에서의 스털링의 미래에 대해 구단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확신도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상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결국 마레스카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스털링을 1군에서 추방했다.

데일리메일은 '스털링은 맨유로의 충격적인 이적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달 안에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첼시는 맨유를 떠날 산초의 움직임에 스털링을 포함시킬 가능성이 있다. 스털링은 맨유로의 전환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뛰며 각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는 전 소속팀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에서 뛰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다. 스털링과 산초를 바꾸려는 거래에 대해서는 비관론이 나온다. 스털링은 현재 주급 32만 5000파운드를 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산초의 주급 30만 파운드도 첼시의 임금 구조와는 맞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스털링은 이 밖에도 애스턴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도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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