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6 17:38:00]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프로 선수들이 미래 꿈나무를 위해 골프백을 매고 일일 캐디로 나섰다.
KPGA(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문경준 김동민 최호영은 25일 경기도 평택의 서평택골프클럽에서 펼쳐진 2024 제2회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에서 일일 캐디로 나섰다. 이들은 이날 경기에 나선 주니어 선수들의 골프백을 매고 플레이를 돕는 일일 캐디 역할을 비롯해 원포인트 레슨, 사인회를 진행했다.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는 미래 꿈나무 선수들이 연령별 성장에 맞는 골프 장비를 활용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스포츠'로써 골프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대회엔 총 35개팀 105명의 주니어 선수가 참가, 9홀(파27)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치열한 승부 세계의 부담을 덜고 의미 깊은 시간을 보낸 프로 선수들에게 이날 행사는 적잖은 의미가 있었다.
문경준은 “어린 나이에도 경기와 행사에 진지하게 임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골프에 재미와 흥미가 있고 미래에 훌륭한 선수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동민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골프에 대한 유소년 선수들의 열정에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워가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영은 “나도 어린 시절 이런 기회가 있을 때 참가해 봤던 경험이 있다. 프로가 되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체전 우승은 서상진 골프 아카데미가 차지했다. KPGA 프로인 서상진이 이끌고 있으며 서새봄 구은우 박하음 이승헌 송호윤 등 5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돼 있다.
저학년부 최저타상은 2오버파 29타를 기록한 한국키즈골프 소속 김지오가 차지했다. 고학년부에선 1언더파 26타를 기록한 서새봄의 몫으로 돌아갔다.
KPGA 김원섭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골프에 대한 주니어 선수들의 열정을 느꼈다. 또한 주니어 선수들과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내준 KPGA 투어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한국 프로골프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들이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재미와 꿈을 지속해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KPGA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EW 승기볼 스타트... 개막전 완승 거둔..
소노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김승기 감독은 “컵..
[24-10-20 18:19:16]
-
[뉴스] 레오, '역대 2번째' 6000득점 금자탑에..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철우(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통산 6000득점 고지를 넘어서는 금자탑을 세웠다.필립 블랑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20일 오..
[24-10-20 18:06:14]
-
[뉴스] [현장인터뷰] 토트넘(진) 양민혁 “한 경기..
[강릉=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강원FC와 이별을 앞둔 양민혁(18)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이 결정된 상태다.양민혁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
[24-10-20 18:06:00]
-
[뉴스] 만원 관중에 죄송함 전한 조동현 감독 "수비..
현대모비스가 개막전을 내줬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82-100으로 패했다.현대모비스는 개막전에..
[24-10-20 18:01:32]
-
[뉴스] 희비 엇갈린 두 감독 "여러모로 부족했다" ..
승장과 패장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GS칼텍스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에 0-3(18-25, 22-25, 12-25) 완패를 당했다. ..
[24-10-20 17:48:13]
-
[뉴스] ‘언더독의 반란 시작되나?’ 소노, 이정현 ..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중하위권으로 분류됐지만, 소노는 반란을 일으킬 채비를 마쳤다. 시즌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고양 소노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KCC 프..
[24-10-20 17:48:11]
-
[뉴스] 블랑 감독도 '깜짝' 놀란 아히 득점쇼.....
현대캐피탈이 하마터면 다 잡은 승리를 놓칠 뻔했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미시엘 아히(등록명 아히)의 득점력은 상상 이상이었다.현대캐피탈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24-10-20 17:42:37]
-
[뉴스] “당연히 호랑이가 이기죠“vs“에버랜드 안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당연히 호랑이가 이기죠“, “에버랜드 안 가보셨나 보네(웃음)“'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동화적 질문. 오랜 화두로 이어져 왔지만, 서식지가 달라 실제 맞대결은 불가..
[24-10-20 17:40:00]
-
[뉴스] 고희진 예언 적중? 레전드 은퇴에 바친 기분..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관장이 시즌 첫승으로 레전드의 은퇴를 배웅했다.정관장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홈개막전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8, 25-22..
[24-10-20 17:39:00]
-
[뉴스] [현장인터뷰] 알고도 못 뚫었다.. 김기동 ..
[강릉=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상대의 수비 전략을 알고도 뚫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서울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서 강원FC에 0대1로 ..
[24-10-20 17:3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