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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00경기 기념)특별 제작 머플러와 유니폼이 많이 팔려서 구단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K리그1의 대표적인 '패셔니스타'인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14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런데 그는 특이하게 노란색 티셔츠 차림으로 기자회견장에 입장했다.

이는 구단이 공식 서포터즈인 '빛고을'과 협력해 만든 '이정효 감독 K리그 100경기 출장 기념' 특별에디션 티셔츠였다. 이 감독의 사진과 100경기 기념 문구, 구단과 서포터즈의 엠블럼 등이 들어있는 특별 에디션 상품이다. 광주 구단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 감독과 허율의 'K리그 100경기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 감독은 직접 이 특별판 티셔츠를 입고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감독은 “구단에서 정성껏 제작한 티셔츠라 가능하면 경기 중에도 입고 있으려고 한다. 그런데, 홈 유니폼 색깔(노랑)과 같아 K리그 규정상 못 입을 수도 있다. 심판진에게 먼저 문의해서 안된다고 하면 다른 색깔 티셔츠로 갈아입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K리그 100경기 출전에 관해 “처음 감독을 시작한 광주에서 100경기를 소화했다는 건 의미가 크다. 상당히 힘든 과정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처음과 달리) 팀도 바뀌고 있고, 구단도 바뀌고 있고, 선수들의 생각 역시도 프로마인드가 심어진 것 같아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나 또한 그런 선수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옷을 입은 건 팬과의 약속 때문이다. 구단에 도움이 된다면 뭐라도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면서 “오늘 특별제작 티셔츠나 머플러가 현장에서 되도록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그래서 구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 감독은 '현재 K리그1 최장수 감독'이라는 타이틀에 관해 “딱히 '최장수 감독'이라는 것에 대한 프라이드는 없다. 원래 K리그 감독 자리가 어렵다. 힘들고 고생하는 자리다. 사실 내가 처음 광주에 부임했을 때도 지금처럼 100경기 이상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라며 “미디어나 광주 축구 관계자 분들, 다른 K리그 지도자분들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한 달 또는 6개월 버티겠지'하고 생각했을 것 같다“며 처음 감독자리를 맡았을 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지금까지 버텼다. 그는 “나를 바라보는 아마추어 지도자분들께 희망을 주고 싶었다. 내가 좀 더 노력을 많이 해서 나를 바라보고 K리그2나 K리그1 지도자를 꿈꾸는 분들, 특히 경력이 약하고 커리어가 화려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앞으로 더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이날 인천전 승리의 키워드로 “지루함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을 상대로 2무3패로 약한 이유'에 관한 질문에 “인천과 경기를 하면 선수들이 좀 지루해 한다. 그 지루함을 이겨내야 한다. 두드리다 보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상대 역습에 대해 많이 준비했다. 선수들이 조급해하지 않고 열심히 두드리다 보면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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