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일해라, 토트넘! 남들이 눈치 채기 전에 빨리 사!'

영국 매체가 토트넘 홋스퍼 구단을 향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대상으로 삼은 한 선수를 하루라도 빨리 사라는 것이다. 머뭇거리다가는 이 선수의 몸값이 폭등할 것이 눈에 선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개막한 유로2024 대회가 중요한 분수령이다. 이 대회를 통해 해당 선수의 진짜 가치가 알려질수록 토트넘의 영입 가능성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저평가'된 지금이 최적의 찬스라는 것이 이 매체의 주장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자신들의 타깃인 2600만파운드(약 458억)짜리 특급 윙어가 유로2024를 통해 얼마나 잘 하는 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에 영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 형식이지만, 사실 내용은 토트넘을 향한 재촉의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 토트넘이 다른 경쟁팀에 밀리기 전에 빨리 움직이라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제2기'를 준비하고 있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능력 있는 미드필더와 공격 자원들을 영입하려고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024시즌 5위에 그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공격 라인 개편을 추구하고 있다. 손흥민을 빼고 싹 다 바꿀 기세다. 이미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에 급부상한 인물이 바로 세바스티안 시만스키(25)다. 현재 튀르키예리그 페네르바체 소속인 시만스키는 여러 모로 토트넘의 입맛에 딱 맞는 선수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 윙어이면서도 몸값이 너무 높지 않다. 2600만파운드 선에서 영입이 능하다. 게다가 튀르키예리그에서 활약해 온 탓에 그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도 많지 않다.

시만스키는 지난 시즌 13골-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페네르바체의 리그 준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왼발잡이 윙어인 시만스키는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도 갖추고 있다. 오른쪽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수도 있고, 중앙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이러한 멀티포지션 소화능력은 토트넘의 전술을 한층 다양하고 깊이 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역량이다.

때문에 토트넘은 최근들어 시만스키의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하고 있다. 과거 팀을 맡았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새 시즌 페네르바체에 부임하며 시만스키에게 거는 기대가 크지만, 토트넘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시만스키를 데려오려고 한다.

그런데 커다란 변수가 생겨버렸다. 바로 지난 주말 개막한 유로2024대회다. 시만스키는 고국 폴란드 대표팀에 소집돼 현재 유로2024에 출전하고 있다. 비록 지난 16일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대2로 역전패했지만, 시만스키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TBR풋볼은 이런 내용을 소개하면서 '다른 구단들이 유로2024를 통해 시만스키가 얼마나 잘 하는 지 알게되기 전에 토트넘이 빨리 영입해야 한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영입 협상을 마무리하고, 가격표를 올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토트넘 구단이 이 매체의 충고를 받아들여 유로2024가 끝나기 전까지 시만스키의 영입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61건, 페이지 : 325/5117
    • [뉴스] 맨시티 47번→잉글랜드 11번. “등번호 4..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등번호 11번은 의미가 깊다. 전통적으로 '팀내에서 가장 빠른 윙어 공격수'를 의미한다. 즉 대표팀에서 11번을 착용한다는 것은 그 선수의 능력을 확실히 인정하는 행위다.맨체스터 시티 필 ..

      [24-07-12 21:47:00]
    • [뉴스] '6연승? 저흰 하나도 안무서운데요' 천적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호랑이에게 유독 강하다. 이번에도 다시 한번 천적 관계를 증명했다.SSG 랜더스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14대6으로 대승을 ..

      [24-07-12 21:47:00]
    • [뉴스] '황희찬 절대 안 팔아' 강력 경고...울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올랭피크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영입하려고 했던 건 사실이었지만 역시나 울버햄튼에서 황희찬을 매각할 의지가 전혀 없다.황희찬을 향한 마르세유의 관심이 알려진 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이었다...

      [24-07-12 21:42:00]
    • [뉴스] '세상에 이런 일이' 10점 이기고 있는데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황당한 퇴장. 황당한 헤드샷이 나왔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SSG 랜더스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3회초 한 이닝에 무려 10점을 뽑았다.SSG는..

      [24-07-12 19:54:00]
    • [뉴스] [NBA] 준수한 3&D 자원?.....

      [점프볼=이규빈 기자] 왜 이 선수를 아무도 영입하지 않는 것일까.미국 현지 매체 '야후스포츠'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게리 트렌트 주니어의 이적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레이커스는..

      [24-07-12 19:32:56]
    • [뉴스] 커리 vs 듀란트, 누구의 커리어가 더 높을..

      ‘현 NBA 최고의 스타는?’ 이같은 질문에 농구 팬과 일반 팬의 대답은 엇갈릴 공산이 크다. 이른바 ‘릅듀커(르브론, 듀란트, 커리)’에 대한 온도 차이 때문이다. 어느덧 이들은 데뷔한지 오랜시간이 지나 노장 대열..

      [24-07-12 19:19:30]
    • [뉴스] '칼제구 이호민·강속구 정우주' 전주고 청룡..

      [목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믿고 쓰는 원투펀치 전주고 이호민과 정우주가 짠물투로 팀을 청룡기 4강으로 이끌었다.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

      [24-07-12 18:47:00]
    • [뉴스] '내일 선발등판!' 시라카와 불꽃 피칭에 국..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 시라카와 케이쇼가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등판 준비를 마쳤다.시라카와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 전 불펜에 나서 20개의 공을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이승엽 감독과..

      [24-07-12 18:30:00]
    • [뉴스] 전남 무안서 펼쳐진 '빅이벤트', 뜨거웠던 ..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이 전남 무안에서 격돌했다.현대건설은 12일 전남 무안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전지훈련 4일차를 맞아 페퍼저축은행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장은 두 구단의 팬들로 가득 메워져 정규리그를 방불..

      [24-07-12 18:28:41]
    이전10페이지  | 321 | 322 | 323 | 324 | 325 | 326 | 327 | 328 | 329 | 3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