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1 22:12: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PSG) 2년차에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이강인이 챔스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은 오는 23일 새벽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리는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이틀 앞둔 21일 캠퍼스 훈련센터에서 진행한 사전 기자회견에 PSG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과 나란히 기자회견실에 입장한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올해 챔피언스리그의 모든 경기가 우리에겐 결승전이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강인에겐 '적응'과 '포지션'에 관한 질문이 날아들었다.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에서 이적료 2200만유로에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앙 8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이미 지난시즌 전체 득점(3골) 기록을 넘었다.
최근엔 가짜 9번 전술에서 퍼스 나인(False 9)으로 농익은 모습을 보였다. 출전시간 대비 굉장한 임팩트를 남기며 엔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주말 스트라스부르전에서도 후반 추가골을 넣으며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팀원 모두 나를 도우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잘 녹아들 수 있었다. 우리는 서로를 돕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내 골로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어 “PSG는 부담감이 큰 클럽이다. 하지만 나는 더 나은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내 자신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선호하는 포지션'에 대해선 “선수라면 누구나 경기에 나서고 싶어한다. 어느 포지션에 날 기용하든 모든 걸 바칠 것“이라고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 포지션에 개의치 않고 최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따로 정통 스트라이커를 두지 않는 엔리케식 가짜 9번 전술에 대해선 “엔리케 감독이 저에게 많은 기동성을 요구했다. 괜찮은 것 같다“며 “더 많은 공간과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자유분방함으로 인해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PSG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 돌입해 지로나를 1-0으로 꺾고, 아스널에 0-2로 패했다. 1승1패 승점 3점으로 36개팀 중 19위에 처져있다. 24위 PSV를 상대로 승리해야 순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강인은 지로나전에선 후반 교체, 아스널전에선 선발 90분 풀타임 출전했다.
PSV는 현재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누비는 에레디비시 선두를 달린다. 선발 출전이 유력한 이강인은 전 네덜란드 대표 스트라이커 루크 더 용, 전 손흥민 동료 이반 페리시치,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거스 틸과 예르디 스하우턴을 상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연패 면해야 하는 DB 김주성 감독 "수비 ..
DB가 수비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자 한다.원주 DB 프로미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인 DB는 지난 ..
[24-10-24 18:41:08]
-
[뉴스] 김택연 김서연 박영현... '합계 127세이..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야구대표팀 류중일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선발진이다.11월에 열리는 이번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은 호주,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대만 등과 B조에 속해있다. 대만에서 열리는 B..
[24-10-24 18:40:00]
-
[뉴스] '승부조작 아니야?' 최악의 오심 논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있어서는 안될 상황이 발생했다.사건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LOSC 릴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두 팀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
[24-10-24 18:34:00]
-
[뉴스] '옛 제자' 레오와 재회하는 OK저축은행 오..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이 옛 제자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에 대한 방비책을 설명했다.OK저축은행은 24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캐피탈과 ..
[24-10-24 18:33:41]
-
[뉴스] OK저축은행전 앞둔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
현대캐피탈이 '승점 3'을 강하게 원한다.현대캐피탈은 24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지난 20일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 1차전을 ..
[24-10-24 18:31:21]
-
[뉴스] "이제 23살 선수인데..." LG의 새로운..
LG가 3연승에 도전한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LG는 홈에서 열린 시즌 첫 2경기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
[24-10-24 18:28:10]
-
[뉴스] 흥국생명 경기 지켜본 이영택 감독 “피치, ..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치른다.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홈 개막전에서 연승을 노리고,..
[24-10-24 18:18:29]
-
[뉴스] "정효근에게 많이 이야기했다" 캡틴 향한 덕..
“수비와 백코트를 해줘야 한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 맞대결을 펼친다.정관장은 지난 주말 열린 SK와의 첫 경기에서 완패를 ..
[24-10-24 18:18:15]
-
[뉴스] KS 3차전 선발은 외인 격돌, 그런데 물음..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우승확률 90%를 잡은 KIA, 과연 삼성은 역대 단 두 번 뿐인 리버스 스윕에 성공할 수 있을까.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이 공개됐다. 외국..
[24-10-24 17:55:00]
-
[뉴스] 정규 500경기 출전 앞둔 김종규 "좋은 성..
김종규가 팬들의 응원에 응답하고자 한다.원주 DB 프로미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1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개막전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승..
[24-10-24 17:48: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