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같이 운동하면서 가장 친했던 친구예요.“

지난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퓨처스올스타전이 열린 가운데 '절친'이 만났다.

NC 다이노스 김세훈(19)과 두산 베어스 임종성(19)은 경북고 동기. 김세훈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전체 61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고, 임종성은 이에 앞서 3라운드(전체 22순위)로 두산의 부름을 받았다.

이들은 30년 만에 경북고를 청룡기 우승을 일궈낸 주역이다. 30년 전에는 이승엽 두산 감독이 우수투수상을 받으며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만나기도 하지만, '별들의 축제'에 나란히 초대된 만큼 그 마음은 또 남달랐다.

임종성은 “(김)세훈이는 3년 동안 같이 내야수로 운동하면서 가장 친했던 친구다. 고교 시절 항상 열심히 하면서 밝게 운동을 했었다. 타격도 꾸준하게 잘쳤고, 전국 최고의 수비라고 할 정도로 잘했던 선수“라며 “퓨처스올스타전에서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세훈은 “항상 마지막까지 남아서 운동을 같이 하던 선수“라며 “타자로는 상대에게 굉장히 위협감을 주는 그런 타자였고, 수비수로서도 굉장히 3루에서 안정적이고 강한 어깨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친구를 반겼다.

지명 순위는 임종성이 빨랐지만, 1군 데뷔는 김세훈이 먼저였다.

김세훈은 지난 5월5일 1군에 올라와 25일을 있었고, 지난 6월 30일에도 특별 엔트리로 1군에 콜업되기도 했다. 김세훈은 “확실히 좋은 경험을 했다. 신인인데 생각보다 빨리 1군에 올라갈 수 있었던 거 같다. 좋은 경험을 했다“라며 “더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동기부여도 많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임종성에게는 '절친'의 콜업은 또 하나의 자극이 됐다. 임종성은 “(김)세훈이가 처음에 1군에 올라간다고 했을 때 많이 부러웠다. 축하도 많이 해줬는데, 빨리 올라가서 나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김세훈은 이에 “생각보다 많이 긴장될 것“이라고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전반기 경험을 쌓은 이들은 후반기 및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임종성은 “고교 시절보다 경기도 많다보니 힘이 떨어지고 사이클도 많이 내려간 거 같다. 멘털도 살짝 흔들릴 때가 있었다. 다시 끌어올리려고 했다“라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경기도 많이 하고 경험을 쌓으면서 미래의 두산 3루수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세훈은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이어가서 1군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다이노스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절친 앞에서 만점 활약으로 나란히 상을 품었다. 북부리그 선수로 나선 임종성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함과 동시에 호수비까지 보여주면서 감투상을 받았다. 또한 남부리그 선수로 나온 김세훈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

퓨처스올스타전에서 존재감을 확인한 둘은 “1군에서 만난다면 타구는 꼭 잡아내 아웃시키겠다“고 입을 모으며 1군에서의 맞대결을 기대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2건, 페이지 : 321/5150
    • [뉴스] 시즌 첫 홈런이 최강 직구 친 생애 첫 끝내..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진짜 쳐서 나도 깜짝 놀랐다.“역젼패로 3연패에 빠진다면 분위기가 심각해질 것은 뻔한 일. 게다가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이겨 추격해오는 상황. 항상 위기에서 영웅이 탄생하는 ..

      [24-08-18 22:40:00]
    • [뉴스] [현장인터뷰]'2~4위 모두 졌다' 우주의 ..

      [강릉=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를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50점 고지에 오른 강원의 윤정환 감독이 '강원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고 말했다.윤 감독은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24-08-18 22:32:00]
    • [뉴스] 'LG전 7연승+주말 싹쓸이' 웃음꽃 피운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고 승부처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4대0으로 이겼다. 선발 제..

      [24-08-18 22:30:00]
    • [뉴스] [현장인터뷰]'변성환 축구' 버린 변성환 감..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기고 싶어서 이기는 축구에 집중했다.“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말이다.수원 삼성은 1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에서 2대1로..

      [24-08-18 22:30:00]
    • [뉴스] '흥민이 형 안녕히 계세요' 작별인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키워낸 유망주인 올리버 스킵이 결국 레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토트넘과 레스터도 합의를 맺었다.영국 데일리 메일 18일(이하 한국시각) '레스터는 토트넘 미드필더인 스킵에 대..

      [24-08-18 22:27:00]
    • [뉴스] [현장인터뷰]“주민규 퇴장은 '사고'“ '첫..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의 지휘봉을 잡은 김판곤 감독이 2경기 만에 첫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울산은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에서 수원FC에 1대2로 무릎..

      [24-08-18 21:59:00]
    • [뉴스] '네일 QS+철벽 불펜' 이래서 1위다! K..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KIA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4대0으로 이겼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3안타 무실점 역투했고..

      [24-08-18 21:43:00]
    • [뉴스] [ROOKIE BCO] MVP 정은후 "김선..

      더 모스트의 정은후가 대회 MVP를 차지했다.농구 전문지 루키는 18일 '제2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를 개최했다.2회째를 맞이한 루키브코 챌린지는 총 9개 팀이..

      [24-08-18 21:37:11]
    • [뉴스] KBL 경력자 재로드 존스, EASL서 친정..

      존스가 대만 리그에 진출한다.대만 P.LEAGUE+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는 지난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재로드 존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타오위안은 지난 시즌 P.LEAGUE+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던 ..

      [24-08-18 21:31:23]
    • [뉴스] [현장인터뷰]'손준호 감격 데뷔골' 김은중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수원FC가 수적 우세를 앞세워 '대어'를 낚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수원FC는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에서 울산 HD를 2대1로 꺾었다...

      [24-08-18 21:25:00]
    이전10페이지  | 321 | 322 | 323 | 324 | 325 | 326 | 327 | 328 | 329 | 3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