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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해리 케인을 위해서 잉글랜드가 유로 2024에서 우승하길 바랐다.

현재 잉글랜드 전역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매번 전력에 비해 성적을 내지 못했던 잉글랜드는 196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이후 무려 58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유로 결승전 상대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스페인이다. 그에 비해 잉글랜드는 대회 내내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한때는 잉글랜드 팬들조차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에게 야유를 퍼붓고, 물병을 던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의 예측도 스페인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손흥민은 우정을 선택했다.

토트넘은 12일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출근하는 선수들에게 유로 결승전 예측을 부탁했다. 제일 먼저 등장한 선수가 주장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어려운 질문이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정말로 대단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우승을 바란다. 왜냐하면 케인이 유로에서 우승해야 하기 때문이다. 케인은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라면서 자신의 인생 파트너에게 승리의 여신이 찾아오길 바랐다.

이번 유로 결승전에서 케인만큼 우승 트로피가 절실한 선수가 없을 것이다. 케인은 월드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지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해본 적이 없어 매년 조롱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여름에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된 이유 역시 우승 때문이다. 케인은 더 이상 토트넘에서는 우승 도전을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해 바이에른으로 이적하기로 결심했다.

케인이 오기 전까지 11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하고 있던 바이에른이었다. 바이에른에서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는 건 사실 문제가 되지 않는 영역이다. 케인이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후에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는데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은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충격적인 시즌을 보냈다.

결국 케인은 또 '무관 DNA'를 가진 선수라는 조롱거리가 됐다. 이번 유로를 앞두고도 잉글랜드는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케인이 있는 이상, 우승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케인은 지금까지 3골을 터트리면서 잉글랜드를 결승에 도달하도록 만들었다.

손흥민도 프로 선수로서는 무관이지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본 경험이라도 있다. 무관의 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손흥민은 자신과 9년을 함께 뛴 파트너를 위해 잉글랜드의 우승을 빌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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