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핵이빨이 부활했다.'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초유의 사태가 터졌다. 선수와 관중이 난투극을 벌였다.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4강 경기가 열린 1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

0대1로 패한 우루과이 선수들은 콜롬비아 저지를 입은 팬과 주먹질을 교환했다. 다윈 누네스가 중심에 섰다. 육탄전이었고, 단순한 몸싸움이 아니었다. 종합 격투기를 방불케하는 무자비한 주먹질이 교환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술에 취한 콜롬비아 팬이 우루과이 선수단 가족들을 공격했고, 여기에 격분한 우루과이 선수들이 콜롬비아 팬과 강력한 충돌을 일으켰다는 주장이다.

축구전문매체 90min는 '우루과이 선수들의 가족 안전을 경찰들이 방치했다. 재앙이다'라고 했고, 영국 데일리 메일은 '누네스가 관중석에서 팬과 주먹질을 했다. 코파 아메리카는 대혼란에 빠졌고, 우루과이는 준결승에 패한 뒤 추악한 모습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했다.

색다른 주장도 제기됐다.

우루과이의 리더 루이스 수아레스가 그 중심에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의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은 팬들이 경기장에서 싸우면서 혼란에 빠졌고, 예상대로 루이스 수아레스가 그 중심에 있었다'며 '경기장에서 싸움이 벌어졌고, 루이스 수아레스는 그 중심에 있었다'고 했다.

또 '이 혼란을 누가 촉발시켜는 지 살펴보자. 수아레스는 미겔 보르하에게 다가가 몸을 기울여 무언가를 말한 뒤 난투극 도중 가슴을 밀치고 걸어갔다. 콜롬비아의 간판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머리와 충돌한 뒤 다시 돌아와 보르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장면이 있다'며 '수아레스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냉정함을 잃었다. 그라운드 안에서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누네스는 콜롬비아 서포터스들과 주먹질을 나눈 우루과이 선수중 한 명이었다'고 했다.

올해 37세인 루이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축구의 레전드다. 바르셀로나에게 총 13개의 우승컵을 안았고, 세계 최고의 골 결정력을 지닌 스트라이커로 평가된다. 리오넬 메시와도 친분이 깊고, 황혼기에 메시와 함께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이에 합류했다. 단, 그는 그라운드 밖과 안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온화하지만, 그라운드 안에서는 악동으로 변신한다. 다혈질이다.

특히, '핵 이빨' 사건은 유명하다. 2010년 PSV 에인트호벤과의 경기에서 미드필더 바칼의 목을 깨물어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2013년 첼시전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어 1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게다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어 4개월간 출장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8건, 페이지 : 320/5067
    • [뉴스] 레이예스 외인 첫 200안타는 다음 기회에…..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의 프로야구 역사상 첫 '외인 200안타'는 다음 경기로 미뤄지게 됐다.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3점 홈런 포함 7안타 4타점 4..

      [24-09-27 21:31:00]
    • [뉴스] '인천 큰일났다' 포항에 패해 3경기 연속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천의 강등 위기가 더욱 고조됐다.인천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승점 확보없이 승점 32점에 머문 인천은 최..

      [24-09-27 21:27:00]
    • [뉴스] [K리그1 리뷰]“'킬러' 주민규 침묵→PK..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는 국가대표 '킬러' 주민규의 침묵이 걱정이었다. 그는 2021년과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이다. 9월 A매치 2연전에선 골맛을 봤지만, 울산에선 7월 13일 FC서울전(1대0 승) ..

      [24-09-27 21:25:00]
    • [뉴스] '노시환 3안타+와이스 QS' 한화, KIA..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KIA전에서 8대0으로 이겼다. 타선에선 노시환이 3안타, 최인호가 쐐기..

      [24-09-27 21:21:00]
    • [뉴스] 텐 하흐 목숨줄 진짜 길다...“경질 시간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곧 경질할 것이라는 소식은 루머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영국 팀토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지..

      [24-09-27 20:51:00]
    • [뉴스] 김민재보다 일본 국대 수비수? “패스 실력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명 독일 매체가 김민재를 또 저평가하기 시작했다.바이에른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를 ..

      [24-09-27 20:23:00]
    • [뉴스] [NBL] 16분만 뛰고도 3점슛 4/5 1..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현중이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일라와라도 승리해 함께 웃었다.일라와라 호크스는 27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

      [24-09-27 20:12:36]
    • [뉴스] [24 정기전] 독수리 승리의 숨은 공신, ..

      연세대 안성우가 상대 에이스를 봉쇄해내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기 연고전에서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

      [24-09-27 20:10:37]
    • [뉴스] [24 정기전] ‘드디어 연패 끊었다!’ 연..

      연세대가 고려대를 상대로 기나긴 연패의 사슬을 끊고 드디어 승리를 따냈다.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을 윤호진 감독은 이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

      [24-09-27 20:09:18]
    이전10페이지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