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10 11:5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태도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팬들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골에 대한 음바페의 반응을 보고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8승3무1패(승점 27)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승리의 중심엔 비니시우스가 있었다. 그는 이날 선발로 나서 '해트트릭'(한 경기 세 골)을 달성했다. 비니시우스는 전반 34분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16분, 후반 24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비니시우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졌다. 발롱도르 때문이었다. 발롱도르 시상식을 앞두고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 불발 소식을 먼저 접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당초 비니시우스의 수상 가능성이 예측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1위는 로드리(맨시티)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의 격차는 불과 41점이었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은 2024년 발롱도르의 세부 득표 내용을 공개했다. 로드리는 기자단 투표에서 117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 비니시우스는 1129점으로, 둘의 격차는 단 41점에 불과했다. 발롱도르는 전 세계 기자 100명의 투표로 결정한다. 순위에 따라 15점, 12점, 10점, 8점, 7점, 5점, 4점, 3점, 2점, 1점을 차등 부여한다. 총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최고의 별로 인정된다.
비니시우스는 오사수나를 상대로 맹폭을 가했다. 반면, 음바페는 이날 풀 타임을 뛰고도 기대했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순간 음바페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뒤늦게 동료들과 함께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음바페는 그를 100% 싫어한다', '음바페는 행복한 척도 하지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또 다른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음바페는 안첼로티 감독의 축구 전술 시스템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앙 공격수로 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측면에서 뛰고, 주드 벨링엄이 중앙 미드필더로 뛰는 것을 더 선호한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PSG)에선 항상 퍼즐의 핵심이었다. 대부분의 플레이는 그를 활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좌절의 시기가 빨리 지나가길 바랄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월드베스트급 퍼포먼스“ 김민재, 월클 반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 시즌 '철벽 모드'로 돌아온 '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증'받았다.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2일, 스카우팅 분석 플랫폼 '와이스카웃'의 퍼포..
[24-11-12 09:23:00]
-
[뉴스] 대만 잡아야 도쿄행 보인다…류중일호 드디어 ..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완전체는 아니다. 하지만 목표는 분명하다.류중일호가 13일(이하 한국시각) 타이베이돔에서 홈팀 대만과 2024 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대만을..
[24-11-12 09:08:00]
-
[뉴스] KB스타즈, 13일 홈경기서 ‘모에모에 데이..
[점프볼=최창환 기자] KB스타즈가 아시아쿼터를 주인공으로 한 이벤트를 기획했다.청주 KB스타즈는 12일 “‘세계다이음협회’와 함께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경기(vs 우리은행) 치어풀콘테스트의 주인공을 아시아..
[24-11-12 09:05:07]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1월 12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12일(한국시간) NBA는 5경기가 펼쳐진다. 쳇 홈그렌(22, 216cm)과 자이언 윌리엄슨(24, 198cm)이 각각 장골 고관절,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홈그렌은 6주에서 ..
[24-11-12 09:04:21]
-
[뉴스] 홍명보호, 유럽파 합류 완료…쿠웨이트전 이틀..
12일 이현주·이강인·손흥민·설영우·오현규 가세(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홍명보호가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한국시간 14일 오후 11시)을 이틀 앞두고 26..
[24-11-12 09:03:00]
-
[뉴스] 홍명보 감독의 고심 “건강한 손흥민이 중요…..
“지금 몸 상태에서 무리시킬 생각 없다…면담 통해 결정“(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금 몸 상태에서 손흥민을 무리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효율적으로 쓰는 방안으로 판단하겠습니다.“'중동 원정 2연전'으..
[24-11-12 09:03:00]
-
[뉴스] [NBA] ‘초비상’ OKC, 홈그렌 골반 ..
[점프볼=최창환 기자] 우려대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이 최소 2개월 공백기를 갖는다.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홈그렌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홈그렌은 오른쪽..
[24-11-12 09:00:10]
-
[뉴스] “조만간 만난다“ 알고보면 내부 FA만 3명..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내부 FA가 3명이나 된다. 누가 남고 또 누가 떠나게 될까.현재 FA 자격을 취득한 NC 다이노스 선수는 총 3명이다. 이용찬, 심창민, 임정호, 김성욱 총 4명이 FA 자격을 얻었고, 이..
[24-11-12 08:51:00]
-
[뉴스] [NBA] 잘나가는 GSW의 유일한 고민....
[점프볼=이규빈 기자] 상승세의 골든스테이트에 한가지 고민이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
[24-11-12 08:48:18]
-
[뉴스] 김민재 뚫은 효과 미쳤다!...'57골 23..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며 김민재까지 뚫어낸 공격수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오마르 마르무쉬의 요구 가격을 알아냈다'라고 ..
[24-11-12 08: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