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턴오버와 리바운드가 또 한번 DB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원주 DB는 올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을 꺾었지만 이후 경기에서 좀처럼 승수를 쌓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한상민 수석코치를 코칭 스태프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으나 효과는 크지 않다.

현재 DB의 가장 큰 문제점은 턴오버와 리바운드다. 평균 15.8개의 턴오버를 기록, 10개 구단 통틀어 압도적인 최다 1위에 올라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의 턴오버가 아닌 흐름을 끊는 어이없는 턴오버가 너무 자주 나온다.

리바운드 단속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상대팀에게 평균 39.0개의 리바운드를 내주며 최다 허용 3위에 랭크되어 있다. 공격 리바운드 허용은 평균 13.8개로 최다 1위다. 잦은 턴오버와 리바운드 허용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점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DB의 평균 실점은 79.4점으로 최다 3위다.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1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DB 김주성 감독은 턴오버와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패가 길어지고 있지만 경기력은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턴오버가 많아지고 리바운드를 뺏기면서 우리 팀 점수는 묶이고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주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비디오 미팅을 했다. 턴오버 줄이고, 리바운드만 덜 뺏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DB 선수단은 사령탑의 부름에 응답하지 못했다. DB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무려 16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초반부터 턴오버를 남발하며 분위기를 빼앗겼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9-36으로 밀렸다. 공격 리바운드를 무려 18개나 내줬다. 4쿼터 추격전을 펼치긴 했으나 결과는 70-79 패배였다.

이날 패배로 DB는 7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1승 7패로 순위표 맨 아래 위치하고 있다. DB가 7연패를 기록한 건 김주성 감독이 감독대행이었던 2022-2023시즌 이후 618일 만이다. 이번 시즌 개막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기에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경기 후 김주성 감독은 “선수들은 잘하려고 애쓰는데 패스가 자꾸 상대 손에 걸린다. 1, 2개만 넘어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618일 만에 충격의 7연패에 빠진 DB. 턴오버를 줄이고, 리바운드 단속에 신경 써야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다. DB는 오는 10일 홈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다시 한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 사진_정을호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2건, 페이지 : 32/5070
    • [뉴스] “운명의 시간“ 이기흥 회장 3연임 가부 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도전 가능 여부가 12일 결정된다.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이하 공정위)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

      [24-11-11 17:29:00]
    • [뉴스] [부상] DB 이관희, 무릎 통증으로 12일..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관희(36, 189cm)가 무릎 통증으로 SK전도 쉬어간다. 원주 DB는 오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0..

      [24-11-11 17:20:42]
    • [뉴스] 3위 현대모비스, 보배 역할하던 3&D 김국..

      김국찬이 무릎 수술로 당분간 결장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67-64로 승리했다.이우석의 짜릿한 위닝..

      [24-11-11 17:10:34]
    • [뉴스] 남자 60위, 여자 75위...한국 3x3가..

      “더 이상의 방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2025년에는 어떤 형태로든 계속해서 세계 무대에 도전할 계획이다.“우물 안에 갇힌 한국 3x3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지난 6일, ..

      [24-11-11 17:00:33]
    • [뉴스] '최고 성적+최다 관중' 서울 이랜드, 9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대 최고 시즌'을 보낸 서울 이랜드FC가 2015년 이후 9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이랜드는 2024 K리그2 정규리그에서 최종 17승7무12패, 승점 58으로 구단 역대 최고..

      [24-11-11 16:55:00]
    • [뉴스] '성공적 임시감독' 판 니스텔루이 “맨유 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드 판 니스텔루이는 기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서 남을 생각이다. 결정은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 후 나올 예정이다.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

      [24-11-11 16:31:00]
    • [뉴스] 남양주시, 주민 건강 위한 지금배수지 테니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일 주민들의 건강한 취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지금배수지 테니스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개장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다산동 사회단체장, 테니스 동..

      [24-11-11 16:28:00]
    • [뉴스] “내 탓이다!“ 180도 태세전환 포스텍 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내 탓이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단, 추상적이었다. 구체적 전술의 잘못, 용병술의 미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10일(이..

      [24-11-11 16:08:00]
    • [뉴스] 유인촌 “정부 점검 결과 따라 이기흥 체육회..

      이 회장 불참에 국회 체육회 현안질의 불발…19일 재개최 예정(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오규진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부 조사 결과 수사 대상에 오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직무 정지' 가능성을 언급했..

      [24-11-11 16:05: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