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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전성현의 복귀와 함께 승리를 노린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3연승 후 소노에 첫 패를 당한 LG는 공동 선두 등극에 도전한다. 이날 SK를 상대로 승리하면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조상현 감독은 “SK는 색깔이 확실한 팀이다. 리바운드와 턴오버에 의한 속공을 이야기해줬고 5대5에서는 워니 위주로 가기 때문에 매치업에 따른 헬프 수비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호재도 있다. 부상으로 LG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던 전성현이 이날 출격한다.


조 감독은 “컵대회 때는 몸 상태가 좋지 못했고 2~3주 정도 몸을 만들었다. 통증도 많이 좋아졌고 경기 흘러가는 방향에 따라서 슛이 필요할 때는 일찍 투입할 수도 있다. 일단 기존에 있던 선수들로 출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어 “성현이나 경민이는 계속 맞춰가야 할 부분이고 처음 와서 시스템이나 수비 방향에 대해 녹아들어야 하는 부분이다. 1라운드 정도 끝나야 브레이크 타임 이후로 멤버 구성에 대해 고민이 될 것 같다. 지금은 기존 선수들이 잘해줬고 성현이가 오래 쉬었기 때문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아셈 마레이 중심으로 첫 4경기에서 3승을 따낸 LG다.


조 감독은 “기존에 있던 선수들 위주로 방향을 가져가려고 한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건데 마레이까지 4명이 30분 이상을 뛰어줬다. 이후에 충분히 쉬어줬다. 주말 경기까지 충분히 힘을 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두경민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조 감독은 “두경민은 KCC전 끝나고 4주 정도 진단이 나왔다. 지금은 천천히 조깅하고 있고 철저하게 컨디셔닝 코치들에게 맡기고 있다. 본인이 괜찮다고 컨디셔닝 쪽에서 괜찮다고 할 때 올리려고 한다. 리그가 길고 부상에 대한 리스크가 있는 선수라 더 관리해서 내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팀에 미안한 부분은 미안한 부분이고 고참이자 고액 연봉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퍼포먼스가 나와야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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