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영웅에서 (존재감) 제로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 합류 초반 독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가 한순간에 맹비난을 받았던 김민재(28)의 사례가 스페인에서 그대로 재현됐다.

지난 시즌 한 선수에 대해 '칭송 모드'로 일관했던 스페인 매체가 최근에는 '맹비난 모드'로 돌변했다. 영국 매체도 이런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며 '영웅에서 (존제감)제로가 됐다(hero to zero)'고 라임까지 맞춘 표현을 쓰며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의 맹렬한 비판의 대상이 된 주인공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21)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2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들이 영웅에서 제로가 된 벨링엄에 대해 맹렬히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의 '초신성' 벨링엄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라리가에서도 찬란히 빛을 뿜었다. 리그에서만 19골(6도움)을 포함해 2023~2024시즌 공식전에서 총 23골(13도움)을 넣으며 레알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슈퍼컵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이런 모습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단순히 부진한 정도를 떠나 해외 매체들의 표현대로 '존재감 제로'다. 이번 시즌 9경기 동안 단 1골도 넣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보였던 부진의 기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합치면 최근 11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스페인 매체들이 화가 날 법도 하다. 스페인 매체들은 이런 부진이 레알에 새로 합류한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에게 가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스페인 유력 매체인 마르카는 “(벨링엄이)1년 만에 10골에서 0골로 추락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시즌 같은 시기에 벨링엄이 총 10골을 넣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0골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마르카는 “레알에서 마지막으로 골을 넣었던 지난해 5월 14일 이후 팔짱을 풀지 못하고 있다“며 골을 넣은 뒤 양팔을 벌리는 벨링엄의 골 세리머니를 빗대 조롱하는 듯한 표현을 했다.

벨링엄이 부진하는 사이 음바페는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8골을 넣으며 새로운 팀의 간판 골잡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시즌 벨링엄이 받았던 찬사와 스포트라이트를 모두 가져간 상황이다.

반면, 벨링엄은 안 풀리는 경기 탓인지 지난 셀타 비고 전에서 팀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니어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다며 화를 내기도 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일단 이런 벨링엄에 대해 “나중에 웃으며 서로 대화해 괜찮다“고 했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들은 이런 모습마저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0건, 페이지 : 32/5067
    • [뉴스] “귈러, 유벤투스에 온 걸 환영해“ 레알팬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1일,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기습 오피셜'이 감행돼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유벤투스 영문 'X'(구 트위터)는 정장 차림으로 공항에 있는 레알마드리드..

      [24-10-22 14:47:00]
    • [뉴스] “SON 대신 '찰칵', 레알의 함정“ '7..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분명 토트넘으로선 매혹적인 제안이다. 현금화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스페인 출신의 페드로 포로는 지난해 1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과정을 거쳤다. 이적료는 3..

      [24-10-22 14:47:00]
    • [뉴스] 최악은 피했다…KS1 서스펜디드+KS2 순연..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중단 결정.하루 뒤 다시 이어진 우천 순연 결정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박 감독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

      [24-10-22 14:34:00]
    • [뉴스] 울산 엉덩이 보인다 → 윤정환은 아직 배고프..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강원FC는 올 시즌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하지만 윤정환 강원 감독은 아직 배고프다. 강원 역대 최고 성적을 넘어 내심 우승까지 바라본다. 4경기 남은 시점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선두..

      [24-10-22 14:17:00]
    • [뉴스] KB스타즈, 야구 저지형 유니폼 리뉴얼…28..

      [점프볼] KB스타즈가 야구 저지형 유니폼을 리뉴얼했다.청주 KB스타즈는 22일 “금일부터 새롭게 리뉴얼된 야구 저지형 유니폼 공동구매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이번 응원용 의류는 지난달에 공개된 경기용 유니폼의 아이..

      [24-10-22 14:05:30]
    • [뉴스] “정상개최 어렵다“ KS1 서스펜디드+KS2..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간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과 2차전이 그라운드 사정으로 순연됐다.KBO는 이날 오후 1시51분 '어..

      [24-10-22 13:59:00]
    • [뉴스] 친구 따라 레알? 안 간다...음바페 절친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는 떠났지만, 그의 절친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 예정이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PSG가 아슈라프 하키..

      [24-10-22 13:47:00]
    • [뉴스] 비가 준 기회, KIA 서스펜디드 대역전 성..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비로 멈춘 경기, 과연 역전 발판이 될까.72.5%의 우승 확률이 걸린 1차전. KIA 타이거즈는 벼랑 앞에 서 있다.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첫 만남..

      [24-10-22 13:41:00]
    • [뉴스] [골프소식]볼빅, 2025년 을사년 맞이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볼빅이 2025년 을사년 '푸른 뱀 에디션'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이번 에디션은 볼빅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VISTA3' 볼로 제작되었다. 360도 퍼팅라인에 푸른 뱀의 모티프를 더해..

      [24-10-22 13:16: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