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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통산 1172안타를 기록한 베테랑 타자 최주환은 이번 시즌을 마친 후 두번째 FA 자격을 얻는다.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해 성장한 최주환은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 첫 FA 자격을 취득했다. FA를 선언하고 시장에 나간 최주환은 당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와 4년 최대 4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직후 구단이 인수되면서 SSG에서 3시즌간 뛴 최주환은 2023시즌을 마친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로 다시 팀을 옮겼다. 4년의 계약 기간 중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찾아온 변화였다.

최주환은 SSG에서 뛰던 2023시즌에도 134경기에서 20홈런을 치는 등 장타력에 대한 경쟁력은 가지고 있었다. 다만, 내야 세대 교체를 희망한 SSG 구단의 의지에 의해 2차 드래프트 보호 명단에서 제외됐고 가장 먼저 키움의 선택을 받아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최주환은 키움에서 뛴 올 시즌 주로 1루수로 뛰었다. 키움의 2루에는 리그 최고의 2루수 김혜성이 있기 때문에, 홍원기 감독은 최주환을 1루수 혹은 지명타자나 대타 자원으로 활용했다.

올 시즌 타격 성적은 타율 2할5푼7리(482타수 124안타) 13홈런 84타점 OPS 0.715. 출루율(0.325)은 지난 2년과 비교해 상승했지만 홈런 개수를 포함한 장타율(0.390)이 줄어든 부분이 다소 아쉬웠다.

키움이 최하위로 정규 시즌을 마치면서, 최주환도 두번째 FA 자격 취득을 눈앞에 뒀다.

그런데 키움에 또 하나의 변화가 있다. 바로 방출생 강진성 영입이다. 지난해 SSG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강진성은 최근 SSG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가장 먼저 키움이 '러브콜'을 보냈다. 키움 구단이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강진성에게 영입을 제안했고, 기회를 찾고있던 강진성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다음 시즌은 키움에서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이제 관심을 모으는 것은 최주환의 거취다. 강진성은 1루와 외야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지만, 사실 주 포지션은 1루로 보는게 좀 더 맞다. 그렇다면 최주환과 포지션이 중복된다. 최주환 역시 2루가 주 포지션이지만, 최근에는 1루 수비에 좀 더 중심을 뒀었다.

키움 구단은 최주환의 '선택'에 주목하고 있다. 최주환이 두번째 FA를 선언한다면, 사실상 시장에 나가 새로운 팀을 찾겠다는 의지로 읽힐 수 있다. 반대로 FA 선언을 미룬다면 키움에서 계속 뛰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

아직 FA 공시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는만큼, 프로 통산 1398경기-1172안타-128홈런 베테랑 내야수의 선택에 키움의 다음 시즌 구상도 달라질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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