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런 장난은 언제나 대환영'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에서 현재는 성공한 프로축구 CEO로 변신한 데이비드 베컴(49)이 CBS스포츠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현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제이미 캐러거와 미카 리차즈 등 베컴의 후배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베컴이 동영상으로 완벽하게 자신들을 속이며 스튜디오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물론 놀란 건 이들 뿐만은 아니다. 팬들 역시 베컴의 생방송 난입에 깜짝 놀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각) '베컴이 CBS스포츠의 챔피언스리그 중계 때 새로운 특별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베컴은 이 사실을 발표하기에 앞서 캐러거와 리차즈 등 기존 방송 패널들을 유쾌하게 놀렸다'고 보도했다.

CBS스포츠에는 이미 수많은 레전드 출신들이 패널로 참여해 풍부한 해설을 들려주고 있다. 팬들이 '드림팀'으로 손꼽는다. 케이트 압도의 진행에 티에리 앙리와 케러거, 리차즈가 함께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수 년간 이들이 맡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중계는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런데 여기에 새로운 호재가 따라붙었다. 바로 '맨유 레전드' 베컴이 새로운 패널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 사실을 베컴과 CBS 제작진은 철저히 비밀로 한 채 방송 현장에서 공개했다. 물론 기존 패널들도 모르고 있었다.

2024~2025리그 개막일인 18일 방송에서 베컴이 등장했다. 처음에는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때의 영상과 베컴의 활약상 등이 CBS스튜디오 내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개됐다. 캐러거와 리차즈 등은 크게 흥분했다. 특히 리차즈는 “데이비드는 나의 영웅“이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어 현장 스튜디오와 화면 속 베컴이 통화 연결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그런데 영상 속 베컴은 현장 패널들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과 제스추어를 취했다. 귀에 꽂은 이어폰을 가리키며 스튜디오의 소리가 안 들린다는 표현을 했다. 현장 패널들은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대응하며 방송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건 원래부터 베컴과 제작진이 만든 녹화 영상이었다. 화면 속에서 베컴이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는 사이, '진짜 베컴'은 몰래 화면 반대편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왔다. 이어 캐러거와 리차즈늘 놀라게 했다. 캐러거는 리차즈는 비명소리를 지르며 베컴의 깜짝 등장에 환호했다. 앙리도 자리에서 일어나 베컴과 포옹했다. 베컴은 정규 패널은 아니지만, 앞으로 2년간 6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해설을 맡게된다고 발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8건, 페이지 : 32/5071
    • [뉴스] ‘618일 만에 7연패’ 또 한번 DB 발목..

      [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턴오버와 리바운드가 또 한번 DB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원주 DB는 올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을 꺾었지만 이후 경기에서..

      [24-11-09 09:00:14]
    • [뉴스] 서울림운동회 '찐팬' 3년 개근 김예지 의원..

      “오늘은 힘있게, 함께, 그리고 즐기는 거예요!“서울림운동회 '찐팬'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의 밝은 에너지가 체육관의 '텐션'을 200배 끌어 올렸다. 장애,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우리'가 된 학생들은 김 의원의 ..

      [24-11-09 09:00:00]
    • [뉴스] [NBA]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 그래도..

      [점프볼=이규빈 기자] 역대급 흉작으로 불렸던 2024 NBA 드래프트지만, 1순위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애틀랜타 호크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24-11-09 08:55:12]
    • [뉴스] 'SON 어서오라. 돈으로 위로해줄게.' 토..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마음 무척 상했지? 우리가 돈으로 위로해줄게.'손흥민(32)이 충격에 빠졌다. 사실상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토사구팽'을 당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지난 9년간 팀에 대한 충성..

      [24-11-09 08:47:00]
    • [뉴스] "서있기만 해도 위협" 이래서 '퀸단비'…4..

      [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WKBL 역사상 최초 국내선수 4경기 연속 30+점은 물 건너갔지만, 존재감만은 여전했다. "수비 로테이션 미스가 많이났다. 진안 역시 존재를 의식했는지, 자꾸 밖으로 나와서 플레이하더라..

      [24-11-09 08:00:36]
    • [뉴스] “그 때 왜 그걸 했을까요” 이다현이 잘 될..

      혈투 끝의 승리에도 이다현이 스스로를 다그쳤다.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정관장과 현대건설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는 4세트 만에 끝났다. 그러나 웬만한 5세트 경기를 뛰어넘는..

      [24-11-09 08:00:23]
    • [뉴스] ‘데뷔 3번째 야투 성공 0’ 이정현, 대표..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정현이 안 좋아서 제가 볼 때 대표팀도 못 나갈 거 같다.”고양 소노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65-99로 졌다. 34점 차이는 팀 창단 후 두 번..

      [24-11-09 07:47:58]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1월 9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9일(한국시간) NBA는 13경기가 펼쳐진다. 멤피스 자 모란트(25, 188cm)와 필라델피아 타이리스 맥시(24, 188cm)가 나란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9일 경기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모..

      [24-11-09 07:38:59]
    • [뉴스] 김낙현의 승리 루틴 된 장포내기, 상금으로 ..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장포내기가 김낙현의 루틴이 되어버린 탓에 강혁 감독은 상금으로 140만 원을 지출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

      [24-11-09 07:16:37]
    • [뉴스]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는 니콜슨, 그 증거는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안 하던 블록을 하려고 해서 놀라기도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팀 창단 이후 최다인 7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에 자리잡았다. 가드 3인방(정성우, 김낙현, 샘조세프 벨란겔)의 공수 활..

      [24-11-09 07:07:27]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