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4 20:58:14]
“농구가 너무 쉬워보였다.“
드웨인 웨이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The Why with Dwyane Wade'에서 카멜로 앤써니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003년 NBA 드래프트는 역대를 통틀어 손꼽히는 황금 드래프트로 불린다. 시대의 아이콘 르브론 제임스를 배출했고 드웨인 웨이드, 카멜로 앤써니도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라큐스 대학 출신의 앤써니는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던 유망주다. 그는 대학 입학 후에도 상당한 활약을 펼쳤고, 시라큐스 대학을 3월의 광란 우승으로 이끈 뒤 최우수 선수의 영예까지 안았다.
당시 3월의 광란에서 마켓 대학 소속이었던 웨이드는 앤써니와 직접 맞대결을 펼쳐보진 못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유명했던 앤써니의 플레이를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감탄했다고 회상했다.
웨이드는 “카멜로 앤써니의 경기를 처음본 건 뉴욕의 메디슨스퀘어 가든이었다. 같은 토너먼트에 참가했고 그들은 멤피스와 경기를, 우리는 빌라노바를 상대했다. 경기장에 앉아서 고등학교 때부터 명성을 들었던 앤써니의 게임을 봤다. 그는 좋은 선수였지만 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디 한 번 보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30점 정도를 넣었는데 농구가 너무 쉽게 느껴졌다. 그때까지 내 눈으로 본 최고의 농구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클 조던이나 다른 선수들을 내 눈으로 직접 보지 못했으니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나중에 웨이드와 앤써니는 절친이 되어 르브론, 크리스 폴과 함께 바나나보트 크루 멤버로 불리게 된다. 웨이드는 우승 반지 3개와 함께 역대급 슈팅 가드 반열에 올랐고, 앤써니는 NBA 통산 득점 10위에 오르는 등 스코어러로서 뛰어난 자질을 선보였다.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레전드들이다.
당시 드래프트에선 앤써니가 3순위, 웨이드가 5순위로 지명됐다. 디트로이트가 앤써니와 웨이드에 앞서 2순위로 유럽 빅맨 다르코 밀리시치를 선택했는데, 역대 드래프트 역사에 남을 패착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구나단 감독님 보셨나요?'…신한은행, 삼성..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감독의 안타까운 부재, 이를 이겨내고 신한은행이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인천 신한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24-11-07 20:52:38]
-
[뉴스] ‘정효근 위닝 자유투’ 정관장, 하윤기·문정..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정관장이 KT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4-73으로 승리했다. 정효..
[24-11-07 20:52:28]
-
[뉴스] [현장리뷰]'이승우 프리롤+티아고 결승골' ..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가 한 달여만에 승리를 맛봤다.전북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슬랑오르(말레이시아)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H조 4차전..
[24-11-07 20:51:00]
-
[뉴스] '황희찬 은사도 위기' 웨스트햄, 에버턴전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희찬 은사'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하다.7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은 '웨스트햄이 이번 주말 에버턴전에서 패할 경우, 로페테기 감독 경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로..
[24-11-07 20:47:00]
-
[뉴스] “승률 좀 보소, 텐 하흐 비교불가“ 무리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잘 나가는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에 새 역사를 썼다.네덜란드 출신의 슬롯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둔 지난 7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출발부터..
[24-11-07 20:47:00]
-
[뉴스] 사령탑 부재 악재 이겨낸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이 구나단 감독의 부재라는 악재 속에서 첫 승을 거뒀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6-58로 이..
[24-11-07 20:42:14]
-
[뉴스] 정효근 결승 자유투 정관장, 해먼즈 분전한 ..
정관장이 KT를 물리쳤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4-73으로 이겼다. 정관장은 3승 5패가 됐고 KT는 4승 ..
[24-11-07 20:41:21]
-
[뉴스] 그로즈다노프 주춤했지만 파즐리 날았다...삼..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3-0(25-19, 25-20,..
[24-11-07 20:24:58]
-
[뉴스] 어쩌면 '영구결번 듀오'인데…당연했던 잔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당연히 같이 뛴다는 생각일 뿐이죠.“SSG 랜더스는 지난 6일 최정(37)과 4년 총액 110억원(계약금 30억원 연봉 8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최정은 2005년 1차지명으로 SK에..
[24-11-07 20:15:00]
-
[뉴스] [NBA] 'MVP가 돌아왔다' 웨스트브룩,..
[점프볼=이규빈 기자] 웨스트브룩이 마침내 자신의 이름값을 해냈다.덴버 너겟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124-..
[24-11-07 19:55: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