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코트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고 강하게 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다. 그게 저를 영입하신 이유일 것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은 지난 4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FA로 가스공사에 합류한 정성우 역시 새로운 팀에서 팀에 녹아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정성우는 “선수들과 가까워지고 있는 시간인 것 같다. 그 전에도 워낙 친하게 지내긴 했지만 더욱 친밀도를 쌓고 외국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다른 선수들의 생각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대구에서보다 선수들과 더 친해지고 편해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발군의 수비력이 강점인 정성우는 가스공사에서 김낙현, 벨란겔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정성우의 합류로 가스공사는 다양한 가드 조합이 가능해졌고 때에 따라서는 3명의 가드를 동시에 기용할 수도 있게 되었다.


강혁 감독 역시 “(정)성우가 능력이 좋고 공격과 수비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라며 정성우를 향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정성우 또한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하듯 연습경기 내내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수차례 연출했다.


이에 정성우는 “(강혁) 감독님께서 코트 안에서 열정 넘치는 저의 모습을 바라시는 것 같다. 특히 모든 것을 쏟아 붓고 강하게 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다. 그게 저를 영입하신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감독님의 그러한 주문을 최대한 이행하려고 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저에게 영향 받길 원하시는 것 같다. 팀 동료들과 함께 파이팅 넘치는 스타일을 이어갈 수 있게끔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격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우의 말처럼 그를 보고 롤 모델로 삼은 선수들이 많다.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양재혁, 안세영, 김태호가 그렇다.


특히 안세영은 “(정)성우 형을 보고 배우는 점이 많다. 성우 형이 걸어온 길을 따라가고 싶다“고 말했으며 주장 차바위 또한 정성우를 두고 “(정)성우가 수비와 힘이 좋다“라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정성우는 “농구는 팀 스포츠이기에 수비 상황에서 상대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내 수비만 잘 막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물론 그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모든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드 포지션이라면 뒤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알아야 한다. 코트를 넓게 보고 그런 것들을 파악하라고 후배들에게 말한다. 디테일한 이야기도 최대한 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제는 후배들에게 조언도 해주는 정성우지만 그의 커리어가 마냥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신인 시절 정성우는 LG에서 37경기에 나서 21분 21초의 출장 시간을 부여받았고 해당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며 꽃길만 걸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정성우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하며 기량을 만개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정성우는 포기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했고 KT를 거쳐 가스공사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가게 되었다. 정성우가 이러한 경험이 있는 것을 후배들도 알고 있기에 그를 롤모델로 삼는 것이 아닐까.


후배들을 향한 조언을 부탁하자 정성우는 “첫 번째로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 무서워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먹는 것이 아니라 기회가 오면 후회 없이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쏟아 부어야 한다. 후배들이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49건, 페이지 : 32/5125
    • [뉴스] 주장 손흥민마저 절레절레...'경기력 최악'..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맥없이 패배했다. A매치 2경기를 모두 소화하고 돌아온 손흥민 혼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기엔 토트넘의 경기력이 너무나 답답했다.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

      [24-09-16 06:10:00]
    • [뉴스] 15년 연속 100안타 위한 집념인가...기..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BO 새 역사를 쓰기 위한 집념인가.NC 다이노스 손아섭의 실전 복귀가 임박했다. 두 차례 실전을 소화했다. 이제 퓨처스리그 경기에 투입된다. 5개의 안타를 치기 위해 손아섭에게는 몇 번의..

      [24-09-16 00:06:00]
    • [뉴스] [NBA프리뷰] '릴라드 공백 컸다' 포틀랜..

      [점프볼=이규빈 기자] 포틀랜드가 다시 끝없는 암흑기에 돌입했다.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990년대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이름을 알렸다. 클라이드 드렉슬러라는 역대급 선수를 중심으로 항상 상위권에 위치했던 팀이..

      [24-09-16 00:05:20]
    • [뉴스] '아스널 킬러' 손흥민 충격 '슈팅 1회'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패배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했지만 A매치 2경기 연속 풀타임 후유증으로 지쳐 보였다.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

      [24-09-15 23:58:00]
    • [뉴스] [EPL현장리뷰]'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차포를 다 뗀 아스널에게 졌다.토트넘은 15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9-15 23:56:00]
    • [뉴스] 토트넘+손흥민 비상!...아스널 선제골 작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이 북런던 더비에서 앞서간다.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치르는..

      [24-09-15 23:32:00]
    • [뉴스] SK 나이츠, 구단 미래 유소년들과 창단 2..

      SK 나이츠가 팀의 미래와 함께 일본에서 창단 기념 행사를 가졌다.서울 SK 나이츠는 15일 일본 치바현 치바시 뉴오타니 호텔에서 농구단 창단 27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경식 단장과 전희철 감독 ..

      [24-09-15 23:13:37]
    • [뉴스] [북런던Live]토트넘 0-0 아스널 전반 ..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아스널과 전반을 비친 채 끝냈다.토트넘은 15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

      [24-09-15 22:48:00]
    • [뉴스] 9년 헌신 후 토사구팽?→콤파니 애제자로 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가 바이에른과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에른도 충분히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각) '키미히가 바이에른과..

      [24-09-15 22:47:00]
    • [뉴스] “흥민이형, 저 포트트릭 했어요!“ 판 페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7월 정든 토트넘을 떠난 아일랜드 공격수 트로이 패럿(22·AZ알크마르)이 '포'트트릭(단일경기 4골)을 폭발했다.패럿은 1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크마르 AFAS 슈타디온에서 열린 ..

      [24-09-15 22:42: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