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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9월7일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

KBO는 내달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의 LG의 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원래 9월 토요일 경기는 오후 5시 시작인데, 이날은 공중파 중계 방송 관계로 경기 시간이 3시간 앞당겨지게 됐다.

안그래도 사라지지 않는 폭염 탓에 9월1일(일요일) 오후 2시 경기가 걱정이다. 이날 대구에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사실상의 1위 결정전'이 열리는데, 이날 대구는 최고 34도 기온이 예보돼있다. 많은 팬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팬들의 온열 질환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필요하다.

그런 가운데, 공중파 중계 관계로 5시 경기가 2시로 앞당겨졌다. 최근 아침과 저녁은 제법 서늘해졌고, 9월이 되면 낮 기온이 30도 초반대로 떨어질 거라는 예보가 있기는 하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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