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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단순 통증이었다.“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 발견한 중원의 희망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다 부상을 입었다. 팬들이 크게 동요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고 팬들을 안심시켜줬다. 루카스 베리발(18)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베리발의 부상 정도에 관해 새로운 상황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QPR)와의 프리시즌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이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전반 26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된 베리발의 상황을 브리핑했다. 그는 “베리발은 단지 약간의 통증을 느꼈을 뿐이다.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큰 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리발과 아치 그레이에게 다시 한번 우리가 훈련하는 방식을 설명하고, 잘 돌봐야 하겠지만 부상 자체는 그리 심하지 않다“고 말했다.

베리발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야심차게 영입한 특급 유망주다. 스웨덴 출신의 2006년생 베리발은 빼어난 외모로 먼저 주목받았다. 그러나 곧바로 탁월한 실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2022년 7월에 처음 프로 무대에 데뷔한 베리발은 뛰어난 피지컬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으로 '제 2의 케빈 데 브라위너'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베리발을 노린 구단이 많았다. 당초 바르셀로나가 영입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토트넘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성공했다. 베리발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선수 보호 규정에 따라 소속팀에서 남은 시즌을 보낸 뒤 이번 여름에 토트넘에 합류했다. 에릭 다이어가 사용하던 15번을 물려받았다.

이어 베리발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탁월한 재능을 입증하며 단숨에 '토트넘 중원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파크에서 열린 하츠 오브 미들로디언과의 프리시즌 경기 때 후반 교체 투입된 베리발은 중원에서 안정적인 움직임과 뛰어난 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후반만 뛰었지만, 풋볼 런던은 베리발에게 평점 9점을 줬다.

이어 베리발은 QPR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와 함께 2선에서 마치 중원 사령관 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25분 동안 베리발의 발끝에서 많은 공격 상황이 파생됐다. 그러나 부상으로 일찍 교체돼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월에 850만파운드에 영입해 이번 여름부터 활용하게 된 베리발의 부상이 우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밝혔다. 베리발은 25분만 뛰었지만, 역시 풋볼런던으로부터 평점 8점을 부여받았다. 중원에서 안정적인 볼배급 능력과 탈압박 능력이 돋보인다. 이번 시즌 토트넘 중원에서 큰 힘을 보태줄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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