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영입 실적은 저조한데, 목표물들은 다른 팀이 채가는 형국.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팀을 처음 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뛰어난 성적으로 순항하다 중반 이후 순위 경쟁에서 밀리며 5위에 그친 것을 무척 아쉬워하고 있다.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등 전 분야에 걸쳐 뛰어난 인재들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7월 중순으로 접어든 시점에서 토트넘의 영입력은 별로 좋지 않다.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르그발 등 젊은 유망주 2명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될 A급 공격수의 영입을 최우선순위로 삼았지만, 확실한 결과물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공을 들이던 공격자원을 다른 팀이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3일(한국시각)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하려던 2800만파운드 짜리 공격수에게 AC밀란이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AC밀란이 토트넘을 제치고 AS로마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에이브러햄은 최근 TBR풋볼에 의해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는 선수라고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확실한 제안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밀란이 나서 먼저 에이브러햄을 가로챈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AC밀란이 내년 시즌 알바로 모라타와 루카 요비치, 그리고 최근 추진 중인 다른 공격수를 내년 시즌 전력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새 공격수로 에이브러햄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에이브러햄의 영입을 먼저 추진했다. 하지만 우선순위로 삼진 않았다. 그의 부상 이력 때문에 주저했다. 에이브러햄은 십자인대 부상 여파로 2023~2024시즌에 12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았다. AS로마와의 계약이 2년 남아 있지만, 로마는 이런 전력 때문에 에이브러햄을 팔려고 한다. 토트넘이 초반에는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역시 에이브러햄의 부상 이력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듯 하다.

또 다른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 구단은 에이브러햄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간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이 에이브러햄의 영입을 고려하긴 했지만, 망설이는 와중에 밀란이 적극적으로 나서 에이브러햄을 끌어들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최우선 대상은 아니었지만,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뒤지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다음 시즌에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목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적시장에서 좀 더 적극성을 보여줘야 할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5건, 페이지 : 319/5149
    • [뉴스] 충격 “SON은 없다“ EPL 골든부츠 톱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충격이다. 손흥민이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부츠 후보 톱 5에 들지 못했다.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NBC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2024~2025시즌 EP..

      [24-08-18 22:46:00]
    • [뉴스] 시즌 첫 홈런이 최강 직구 친 생애 첫 끝내..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진짜 쳐서 나도 깜짝 놀랐다.“역젼패로 3연패에 빠진다면 분위기가 심각해질 것은 뻔한 일. 게다가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이겨 추격해오는 상황. 항상 위기에서 영웅이 탄생하는 ..

      [24-08-18 22:40:00]
    • [뉴스] [현장인터뷰]'2~4위 모두 졌다' 우주의 ..

      [강릉=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를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50점 고지에 오른 강원의 윤정환 감독이 '강원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고 말했다.윤 감독은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24-08-18 22:32:00]
    • [뉴스] 'LG전 7연승+주말 싹쓸이' 웃음꽃 피운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고 승부처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다.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4대0으로 이겼다. 선발 제..

      [24-08-18 22:30:00]
    • [뉴스] [현장인터뷰]'변성환 축구' 버린 변성환 감..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기고 싶어서 이기는 축구에 집중했다.“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말이다.수원 삼성은 1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에서 2대1로..

      [24-08-18 22:30:00]
    • [뉴스] '흥민이 형 안녕히 계세요' 작별인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키워낸 유망주인 올리버 스킵이 결국 레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토트넘과 레스터도 합의를 맺었다.영국 데일리 메일 18일(이하 한국시각) '레스터는 토트넘 미드필더인 스킵에 대..

      [24-08-18 22:27:00]
    • [뉴스] [현장인터뷰]“주민규 퇴장은 '사고'“ '첫..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의 지휘봉을 잡은 김판곤 감독이 2경기 만에 첫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울산은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에서 수원FC에 1대2로 무릎..

      [24-08-18 21:59:00]
    • [뉴스] '네일 QS+철벽 불펜' 이래서 1위다! K..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KIA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4대0으로 이겼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3안타 무실점 역투했고..

      [24-08-18 21:43:00]
    • [뉴스] [ROOKIE BCO] MVP 정은후 "김선..

      더 모스트의 정은후가 대회 MVP를 차지했다.농구 전문지 루키는 18일 '제2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를 개최했다.2회째를 맞이한 루키브코 챌린지는 총 9개 팀이..

      [24-08-18 21:37:11]
    • [뉴스] KBL 경력자 재로드 존스, EASL서 친정..

      존스가 대만 리그에 진출한다.대만 P.LEAGUE+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는 지난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재로드 존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타오위안은 지난 시즌 P.LEAGUE+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던 ..

      [24-08-18 21:31:23]
    이전10페이지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