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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가 6월 들어 처음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최근 2연승과 더불어 주말 3연전 중 2승을 먼저 거두면서 최소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지난 5월 28~30일 창원 NC전에서 3연전 스윕승을 거둔 후, 4연속 1승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었다. 6월 들어서는 처음으로 최소 위닝을 확보했고, 16일 스윕 도전에 나선다. 동시에 치열한 순위 싸움 속 아슬아슬한 단독 선두 자리도 방어에 성공했다. 반면 9위 KT는 최근 3연패에 빠졌다.

▶KT 위즈 선발 라인업=로하스(우익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신본기(2루수)-김상수(유격수) 선발투수 벤자민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이창진(좌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이우성(우익수)-변우혁(1루수)-서건창(2루수)-김태군(포수)-박찬호(유격수) 선발투수 윤영철

양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에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렀다. 1회초 KIA가 김도영의 내야 안타로 주자가 출루했지만 나성범이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고, 1회말 KT도 강백호의 번트 안타 출루 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KIA가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태군이 KT 유격수 김상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찬스를 마련했다. 박찬호와 이창진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소크라테스가 투수 벤자민의 1루 악송구로 살아나가면서 찬스가 이어졌다. 2사 주자 1,3루.

3번타자 김도영이 벤자민을 상대해 2B2S에서 5구째를 타격했고,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가 되면서 KIA가 1-0 리드를 잡았다.

KT도 상대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선두타자 강백호의 안타 출루 이후, 장성우의 땅볼 타구때 KIA 3루수 김도영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 모두 세이프됐다. 무사 1,2루에서 문상철도 볼넷으로 1루를 채워 무사 만루.

김민혁이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그사이 3루주자 강백호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1-1 동점이 됐다. 그러나 다음 타자 황재균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KT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단 1점을 뽑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어진 5회초 KIA가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선두타자 김태군이 좌전 안타를 쳤고, 박찬호가 희생 번트에 성공했다. 1사 2루. 이창진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소크라테스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면서 KIA가 다시 2-1로 앞섰다. 소크라테스는 이날 경기 초반 호수비도 펼치면서 공수에서 활약했다.

김도영의 볼넷 출루로 이어진 2사 1,2루 기회에서는 나성범이 외야 플라이로 잡히면서 더이상 점수를 내지는 못했다.

이후 KIA의 1점 리드 상황이 계속됐다. KT는 5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강백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고, 6회말에도 득점권 찬스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7회말 찬스도 놓쳤다.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오재일이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KT 벤치는 대주자 홍현빈을 투입했다. 그러나 김상수가 잘 친 타구가 KIA 2루수 홍종표의 호수비에 걸리면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되면서 흐름이 끊겼다.

계속해서 1점 앞선 KIA는 8회말 위기까지 탈출했다. KT는 선두타자 배정대 볼넷 출루 이후 강백호의 타구가 KIA 1루수 이우성의 호수비에 걸리면서 1사 2루가 됐고, 장성우가 볼넷으로 다시 1루를 채웠으나 문상철과 오윤석이 연속 삼진으로 돌아섰다.

마지막 9회초 공격에서도 추가 득점에 실패한 KIA는 9회말 마무리 정해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황재균을 상대한 정해영은 헛스윙 삼진으로 첫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이호연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2아웃. 마지막 타자 김상수마저 범타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정해영은 시즌 19호 세이브를 수확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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