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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24 KBL 컵] 첫 승 실패한 장창곤 감독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
    [24-10-05 16:22:47]


    • “외국 선수의 부재가 체력적인 부분으로 이어졌다.“


    상무가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0-87로 패배했다.


    이날 컵대회 첫 승을 노리던 상무의 장창곤 감독은 7점 차로 아쉽게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장창곤 감독은 “매번 하는 얘기지만, 국내 선수로만 구성되어 있는 상무는 타 팀 외국인 선수의 높이에 열세다. 높이에 대비해 준비를 하긴 했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오늘 경기 아쉽게 패한 것 같다“며 경기 총평을 남겼다.


    이어 장 감독은 “로테이션 수비를 너무 많이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 것 같다. 게다가 오랜만에 하는 공식 경기라서 다들 몸이 많이 굳어있던 것 같다. 후반에는 경기력이 올라와서 득점을 많이 했지만 결국엔 체력 문제가 컸다“며 접전 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당일 엔트리에 들지 않았던 변준형의 부재에 대해 묻자 장 감독은 “훈련에서 스텝 문제로 발목이 부상에 생겼다. 본인도 뛰고 싶어했으나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큰 그림으로 보면 리그 경기를 뛰거나 국가대표 경기를 뛰는 게 맞다고 생각해 무리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전국체전을 못 뛰면 전역 후에 리그에서도 못 뛴다. 전국체전에서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무는 7일 한국가스공사와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장 감독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외국인 선수가 못 뛴다고는 했지만, 적은 시간이라도 뛸 거라고 생각한다. 잘 대비해서 준비하겠다“고 다음 경기에 대한 다짐을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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