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미래의 4번 타자'인데 이미 4번에서 잘친다.

LG 트윈스 문보경이 벌써 4번 타자로 자리를 잡고 있다.

문보경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4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대3 승리를 이끌었다. 4번 타자로서 팀의 4연패를 끊는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1회초 1사 1,2루에선 우전안타로 만루의 찬스를 만들어 2-0으로 앞설 수 있게 한 문보경은 3-0으로 앞선 6회초 선두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곧바로 김규연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3-0으로 앞섰지만 4연패한 LG로선 조금은 불안한 상황에서 문보경이 확실히 안정감을 주는 홈런을 친 것.

이어 8회초 무사 1,3루에선 유격수 내야안타로 또 1타점을 더했다.

문보경의 활약에 LG는 한화의 추격을 뿌리치고 7대3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으며 후반기 첫 승을 따냈다.

올시즌 주로 5,6번에 배치됐던 문보경은 후반기 두번째 경기였던 지난 1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부터 4번 타자에 올랐다. 그동안 4번 타자로 잘쳤던 오스틴 딘을 3번 타자로 올리면서 문보경이 4번에 온 것. 붙박이 3번 타자였던 김현수가 극도의 부진을 보이자 득점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타순 변경을 단행한 것이었다.

당시 LG 염경엽 감독은 “문보경을 LG 미래의 4번타자로 생각하고 있었고 원래 내년쯤에 문보경을 4번 타자로 기용할까 했었는데 이번에 당겨졌다“라며 “이것은 타격 코치들과도 같은 생각이었다. 이재원이 상무에서 오더라도 4번은 문보경이 하는 게 맞다고 봤다“라고 밝혔다.

김현수의 부진에 의한 잠깐의 교체가 아니다. 염 감독은 “오스틴이나 문보경이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 한 1∼4번은 그대로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문보경은 4번을 맡은 첫 타석에서 선제 우월 솔로포를 치며 화려한 신고식을 했었다. 13일까지 4경기서 15타수 5안타(타율 0.333), 2홈런 4타점의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잘 치다가도 4번 타자가 되면 부담감에 부진을 보이는 타자들이 더러 있는데 문보경은 변함없이 자신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LG의 왕조를 이끌어갈 4번 타자다. 잘 맞는 옷인 것 같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2건, 페이지 : 318/5150
    • [뉴스] 토트넘 이적하자마자 곧바로 ‘손흥민 찬양’...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으로 깜짝 이적한 윌손 오도베르는 손흥민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성장하고 있었다.토트넘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도베르 영입을 깜짝 발표했다. 토트넘은 '우리..

      [24-08-19 06:45:00]
    • [뉴스] 한 단계 올라선 벨란겔, “압박수비? 정성우..

      [점프볼=이재범 기자] “수비 스페셜리스트인 정성우 선수가 옆에서 작는 부분을 지적하고, 잘 가르쳐주고 있어서 이런 부분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장점은 정성우(178cm, G), 김낙현(18..

      [24-08-19 06:17:12]
    • [뉴스] 4타자 연속 삼진에 7K, 이게 '최강야구'..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태형 감독 마음에 쏙 들었겠는데.이런 엄청난 퍼포먼스를 한방에 보여주려고, 그동안은 움츠러들어 있었던 것인가.'최강야구' 예술 커브의 위용이 드디어 발산됐다. 기적의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24-08-19 06:16:00]
    • [뉴스] '호랑이 엉덩이' 만진다더니 3승12패.....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 시즌 KBO리그, '호랑이 엉덩이 만지기'라는 말이 유행처럼 떠돈다.유례 없는 순위 싸움 속에 선두와 2위 그룹의 경계도 모호했다. 팀당 페넌트레이스 100경기 이상을 치렀음에도 ..

      [24-08-19 06:10:00]
    • [뉴스] 스타팅 진입+리그 1호 골. LEE 안심 이..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그1 개막 첫 골을 기록했지만, 아직까지 기뻐하긴 이르다.개막전 주전으로 낙점됐다. 새 시즌 리그1 1호골의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이강인의 골을 언급하는 코멘트는 많지 않았다.CNN, ..

      [24-08-19 05:58:00]
    • [뉴스] “지나간 일 말하고 싶지 않아“ 1400일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준호(32·수원FC)가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 수원FC가 원정에서 '대어'인 울산 HD를 낚았다.수원FC는 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

      [24-08-19 05:50:00]
    • [뉴스] 콘테가 부른다…맨유 '3500만 파운드 스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콧 맥토미니(맨유)의 인기가 뜨겁다.영국 언론 더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맥토미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기 위해 필사적이다. 그는 현재 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

      [24-08-19 05:47:00]
    • [뉴스] 캡틴 SON 울린 英 언론의 싸늘한 지적!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그런 그조차도 부족한 것은 한 가지 있었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토트넘 역대 7번 최고의 선수 9인 순위'라며 토..

      [24-08-19 05:25:00]
    • [뉴스] '주급 5억 7천' EPL 연봉 5위 슈퍼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슈퍼스타 중 한 명인 라힘 스털링이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첼시는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

      [24-08-19 04:45:00]
    이전10페이지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