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9 04:45: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슈퍼스타 중 한 명인 라힘 스털링이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첼시는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대2로 패배했다.
첼시가 경기 전 발표한 선수 명단 20명 중에서 스털링의 이름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스털링 몸상태가 나쁘기 때문은 아니다. 스털링은 이번 첼시의 프리시즌을 매우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불과 일주일 전에 치른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도 스털링은 출전했다.
그런데 맨시티와의 EPL 개막전에서 마레스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스털링은 현재 첼시에서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가장 높은 대우를 받고 있는 슈퍼스타다. 주급으로만 3억 2,500만 유로(약 5억 7천만 원)를 수령 중이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1,690만 파운드(약 296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다.
리그 전체로 넓혀봐도 스털링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은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이상 맨시티),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밖에 없다. 첼시가 맨시티에서 스털링을 데려올 때 핵심 대우를 약속했기 때문에 입지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는 셈이다.물론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합류한 후에 스털링이 리그 정상급 활약을 선보인 건 아니었지만 다가오는 시즌에도 스털링이 첼시에서 중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힘들었다. 스털링은 경기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자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스털링 측은 성명서를 통해 “스털링은 개인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2주 일찍 영국으로 돌아왔고, 새로운 감독 밑에서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냈다. 마레스카 감독과 좋은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이번 주 공식 클럽 경기 전 자료에 스털링이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맨시티전에서 스털링이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됐다. 우리는 첼시에서의 스털링 미래에 대해 항상 긍정적인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상황이 명확해지길 기대한다“며 마레스카 감독을 돌려서 압박했다.
일단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 제외에 대해서 “단지 전술적인 결정일 뿐이다. 더 말할 내용이 없다. 감독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돈을 받는다. 때때로 선수들이 그 결정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스털링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와 연결되기도 했다. 마레스카 감독이 스털링을 홀대할 계획이라면 스털링은 곧바로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론적이지만 마레스카 감독이 스털링을 맨시티전에서 제외한 건, 옳은 선택처럼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스털링도 개막전부터 경기 명단에서 빠졌다고 공식 대응을 한 모습으로 성급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프로농구 최고의 어시스터!’ 2024-20..
[점프볼=최창환 기자] KBL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가이드북이 팬들을 찾아간다.KBL은 15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KBL 가이드북’을 출간했다.10개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표지를 장식한 가이..
[24-10-15 11:59:51]
-
[뉴스] '3차예선 무실점' 이라크 철벽 방패 뚫을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라크전 열쇠는 '슈퍼테크니션 콤비' 이강인(파리생제르맹)-배준호(스토크시티) '강-호 듀오'가 쥐고 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의 미르스..
[24-10-15 11:51:00]
-
[뉴스] 레알 마드리드, '발롱도르' 모드리치 대체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는 플로리안 비르츠를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낙점했다.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각) “비르츠는 레알의 우선적인 타깃이다. 이미 오랫동안 레알의 영입명단 제일 높은 곳에 있었던..
[24-10-15 11:47:00]
-
[뉴스] '원정 5100석 오픈' 승강 PO 불투명→..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 '운명의 경기'가 열린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의 표현을 빌리면 '토너먼트 조별리그 2차전'이다.수원 삼성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
[24-10-15 11:47:00]
-
[뉴스] 필라델피아 시즌 시작 전부터 악재... FA..
조지가 부상을 당했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폴 조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필라델피아는 이번..
[24-10-15 11:13:27]
-
[뉴스] “할아버지,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말디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故 체사레 말디니의 손자이자 파올로 말디니(56)의 아들, 다니엘 말디니(23·몬차)가 고대하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말디니 가문은 3대째 이탈리아 대표를 배출하는 진..
[24-10-15 11:06:00]
-
[뉴스] [KBL 개막 D-4] 2옵션이 된 ‘왕년의..
[점프볼=최창환 기자] 외국선수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KBL. 이 가운데 최고의 조력자는 누구일까.KBL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9일 부산 KCC와 수원 KT의 공식 개막전으로 대장정에 돌입하는 가운..
[24-10-15 11:00:29]
-
[뉴스] “다이어, 김민재 넘을 수 없다“...콤파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의 동료인 에릭 다이어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할 수 있는 선수..
[24-10-15 10:51:00]
-
[뉴스] 시작가는 4년 60억? FA 앞둔 장발마무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선수의 몸값은 시장이 결정한다. 올겨울 FA 시장은 AI와는 다른 선택을 내릴까.롯데 자이언츠는 올겨울 불펜의 핵심 구승민-김원중이 모두 FA를 앞두고 있다. 롯데 원클럽맨인 두 선수 모두..
[24-10-15 10:51:00]
-
[뉴스] '제가요?' 역대급 등장씬→3구 삼진 포효...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파이어볼러 김윤수는 평생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으로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지난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7회초 구원 등판할 때..
[24-10-15 10: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