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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최고에 이어 최초까지!’ KB스타즈에 불어온 변화의 바람
    [24-07-15 10:55:34]


    • KB스타즈가 다양한 시도와 함께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이다.


    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19일까지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KB스타즈는 새로운 제도들을 선보이며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KB스타즈에 가장 큰 변화는 출·퇴근 제도다. 여자 프로스포츠 구단들 중 처음으로 출·퇴근 제도를 도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선수들 역시 이를 반기는 분위기. 익숙하고 편한 숙소 생활도 좋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고.


    나아가 KB스타즈는 자율적인 외출까지 허용할 예정이다. 훈련을 마친 후 10시까지는 외출을 허용할 예정. 물론 저녁 혹은 야간 훈련이 있다면 외출은 힘들겠지만 선수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며 진정한 프로의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구단과 본사 측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신다. 출·퇴근 제도와 외출 제도 역시 그러한 것의 일환이다. 물론 숙소 생활이 좋을 수도 있지만 외부에서 생활하는 것도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더욱 다양한 시도를 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변화는 박지수의 이탈이다. 박지수는 해외 진출을 선언하며 팀을 떠나 튀르키예로 향하게 되었다.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그녀의 공백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박지수가 없다고 해서 시즌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고참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 감독은 “양지수, 이윤미와 같은 어린 선수들이 포텐을 터뜨려주길 바란다. 팀 내에서 (박)지수의 영향력이 매우 컸지만 이제 지수가 없으니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야한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것들까지 선보이겠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많은 변화 속 비시즌 훈련에 돌입한 KB스타즈는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KB스타즈 선수들은 체력 증진과 코어 근육 강화 등 기초적인 훈련부터 수비 전술 실험까지 진행하며 차분하게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이다.


    사진 = 이종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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