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1 16:53:00]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에 나설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이 결정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을 선발 명단에 올렸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승자 LG 트윈스를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제압하고 팀 통산 17번째 한국시리즈행에 성공했다. 주장 구자욱의 부상과 코너 시볼드가 치료 차 미국으로 떠나는 등 갖가지 변수 속에서도 팀 홈런 1위(185개)를 기록한 방망이를 앞세워 LG를 무너뜨리고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한 탐이 우승할 확률은 72.5%에 달한다. 플레이오프에서 격전을 치르고 고작 하루를 쉬는 데 그친 삼성. LG와의 3~4차전이 우천 순연되는 변수 속에 식은 타격감이 우려되는 상황. 그러나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오는 데 공헌한 젊은 피의 힘, 강민호 등 베테랑을 중심으로 뭉친 분위기로 KIA전을 치른다는 각오다.
프로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나서게 된 강민호의 활약상에 시선이 쏠린다.
2004년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민호는 그동안 수 차례 가을야구에 나섰지만, 번번이 한국시리즈 문턱에서 좌절했다. 롯데를 떠나 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도 한국시리즈는 좀처럼 닿지 않았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결승포를 쏘아 올리면서 한국시리즈행 비원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강민호는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통해 “한국시리즈에 오는 게 꿈이었다. 이 자리에 오는 데 정확히 21년이 걸렸다. 좋은 팀원을 만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이제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 후배들과 함께 승패는 하늘에 맡기고 후회 없이 뛰어보고 싶다“고 열망을 숨기지 않은 바 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심상치 않다' 손흥민 3주 재활→복귀 4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상황이 심상치 않다. 손흥민(토트넘)이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알크마르(네덜란드)와..
[24-10-24 23:27:00]
-
[뉴스] 맨유 대역전 드라마 연출?...레알 마드리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폰소 데이비스와의 영입 경쟁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이겼다는 소식이 등장했다.알폰소는 2024~2025시즌이 끝나면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
[24-10-24 22:45:00]
-
[뉴스] 생애 첫 태극마크, 그런데 주장까지 맡았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표팀 유니폼은 처음 입어봐서….“류중일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송성문(27·키움 히어로즈)은 이번 대표팀 주장으..
[24-10-24 22:15:00]
-
[뉴스] “왜 페널티킥 안 줘!→무능하다“ 리버풀 억..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페널티킥을 빼앗겼단 주장이 나왔다.영국 언론 더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명백한 페널티킥을 빼앗겼다. 리오 퍼디낸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
[24-10-24 21:51:00]
-
[뉴스] 은퇴 번복 후 복귀→감독 사랑 듬뿍 받는 보..
“힘들어도 뛸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아요.“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다. 이날 LG 승리의 숨은..
[24-10-24 21:49:50]
-
[뉴스] [기록] ‘페리맨과 재키 존스 사이’ 마레이..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아셈 마레이가 150경기 만에 정규리그 통산 2,0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라이언 페리맨의 142경기보다 많고, 재키 존스의 151경기보다 적다. 창원 LG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
[24-10-24 21:49:48]
-
[뉴스] 초대형 이적 터진다! '98골 21도움' 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2의 티에리 앙리'라는 별명을 가진 공격수가 런던 연고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의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각) '뉴캐슬 슈퍼스타 알렉산더 이삭이 2025년 이적을 추진할 수 ..
[24-10-24 21:47:00]
-
[뉴스] 공격수들 향해 '쓴소리' 낸 오기노 감독 "..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이 팀 공격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OK저축은행은 2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3-0 셧아웃 패배를 떠안았다. 지난..
[24-10-24 21:43:40]
-
[뉴스] “비 덕에 110구“ 코너 몰린 삼성의 최후..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등판 사이 마다 비가 온다.그 덕분에 하루씩 더 쉴 수 있었다. 힘을 많이 쏟아 던져야 하는 포스트시즌 선발투수에게는 꿀맛 같은 하루 더 휴식이다.삼성 라이온즈의 2024 한국시리즈 운명을 ..
[24-10-24 21:41:00]
-
[뉴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재도 만나는 양준..
양준석이 원맨쇼를 펼쳤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다. LG의 1순위 유망주 양준석이 원맨쇼..
[24-10-24 21:40: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