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1 17:51:0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뉴 어펜져스 맏형'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6년 만에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 대표로 나선 구본길은 11일 경남 남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임재윤(국군체육부대·충북)을 15대8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 여름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 박상원(대전시청), 도경동(대구협회) 등 후배들을 이끌고 3연패 위업을 달성한 '그랜드슬래머' 구본길은 돌아온 안방, 체전에서 베테랑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파리올림픽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오른 오상욱이 예선 첫 경기에서 복병 김준형(부산 동의대)에 14대15로 일격을 당하며 조기탈락하는 대이변 속에 구본길은 흔들림 없이 결승까지 올랐다. 4강에서는 파리올림픽 단체전 '게임체인저'로 맹활약한 후배 도경동을 15대10으로 돌려세운 후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기어이 정상에 올랐다.
구본길은 2012년 런던 '원조 어펜져스', 2021년 도쿄 '어펜져스' , 2024년 파리 '뉴어펜져스' 등 선후배들과 함께 하며 단체전 금메달 3개를 모두 보유한 유일한 선수다. 런던에선 '막내온탑'으로 원우영, 오은석, 김정환 등 걸출한 선배들과 함께 뛰었고, 도쿄에선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과 함께 '꽃미남 어펜져스'로 사랑받았다. 파리에선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 등 걸출한 후배들과 함께 세 번째 금메달을 합작했다. 금메달의 기운을 체전으로 이어갔다. 작년 전국체전 결승에서 오상욱에게 패해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떨쳐내며 2018년 이후 무려 6년 만에 개인전 금메달을 탈환했다. 구본길은 13일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은 파리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이끈 '신성'들의 한솥밥 대결이었다. 전하영(서울시청)이 최세빈(전남도청)을 15대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피겨 김유성, 주니어그랑프리 7차 쇼트 3위..
남자 싱글 이재근, 4위…파이널 진출 무산(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유성(평촌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과 파이널 진출 가능..
[24-10-12 08:36:00]
-
[뉴스] 우리금융·하이원·NH농협카드, PBA 팀리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컵을 두고 우리금융캐피탈과 하이원리조트, NH농협카드가 마지막 경쟁에 돌입한다.이들 세 팀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4-10-12 08:36:00]
-
[뉴스] [사진 속 어제와 오늘] 전국체육대회 변천사..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매년 가을에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하는 종합경기대회입니다. 1920년 조선체육회가 개최한 제1회 전조선 야구대회를 기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해방 후 1945..
[24-10-12 08:36:00]
-
[뉴스] [NBA] 걱정했던 '초짜' 감독, 일단 프..
[점프볼=이규빈 기자] 감독직 무경험으로 걱정이 많았던 레딕 감독이 순조로운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프리시..
[24-10-12 08:05:32]
-
[뉴스] 지쳐버린 장성우, 치명적 송구 실책 2개,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지쳐버린 장성우의 실책 2개, 너무나 아팠던 KT.KT 위즈, 잘싸웠다.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해도, 지면 아쉬운 게 프로의 세계다.KT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
[24-10-12 07:07:00]
-
[뉴스] 'LPGA 제패'에도 의리 지킨 레전드…윤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수와 후원사의 관계, 돈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슈퍼땅콩' 김미현과 한별텔레콤이 그랬다. 김미현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2승을 거둔 1999년 한별텔레콤은 “대기업을 찾으라“며..
[24-10-12 07:00:00]
-
[뉴스] '메시-호날두' 넘을 역대급 축수저 예약!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현재 세계 최고의 골잡이인 엘링 홀란의 2세는 어떤 모습일까. '축구 DNA' 하나는 최고일 수밖에 없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1일(한국시각) '홀란이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2골을 넣은 후 ..
[24-10-12 06:47:00]
-
[뉴스] KT 만나는 정성우, “허훈, 예비 FA라서..
[점프볼=이재범 기자] “굳이 약점을 꼽자면 뭐가 있을까? 힘도 좋고, 몸도 좋은데 약점이라면 FA로이드라서 그 약점마저 사라졌다.”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DB손해보험 KBL 컵 in 제천이 예선을..
[24-10-12 06:25:48]
-
[뉴스] 'ERA 6.52→1.59' 50억원 FA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가을에 약한 거 알고 있었어요.“임찬규(32·LG 트윈스)에게 지난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큰 전환점이었다.임찬규에게 가을야구는 아쉬움의 대상이었다...
[24-10-12 06:10:00]
-
[뉴스] 대한항공이 가는 길이 곧 역사다, 전인미답의..
2017-18시즌에 첫 번째 별을 단 뒤, 대한항공은 V-리그 남자부를 대표하는 강자로 거듭났다. 특히 2021-22시즌부터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를 모두 쓸어 담는 통합우승 행진을 시작했고, 2023-24..
[24-10-12 06:00: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