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8 13:43:48]
[점프볼=조영두 기자] 덴버 너게츠로 이적한 러셀 웨스트브룩(36, 191cm)이 등번호 4번을 달고 코트를 누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8일(한국시간) “웨스트브룩이 크리스찬 브라운에게 등번호 0번을 양보해달라고 한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오프시즌 웨스트브룩은 덴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LA 클리퍼스가 제임스 하든을 영입하며 팀에서 입지가 줄어들었고, 정규리그 68경기 평균 22.5분 출전 11.1점 5.0리바운드 4.5어시스트에 그쳤다. 마침 가드 보강을 희망했던 덴버가 웨스트브룩을 원했고, 웨스트브룩은 덴버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웨스트브룩이 덴버로 가자 그의 등번호가 화제로 떠올랐다. 웨스트브룩은 대학 시절부터 0번을 달고 코트를 누볐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휴스턴 로케츠 시절에도 그의 등번호는 항상 0번이었다. 2020-2021시즌 워싱턴 위저즈 이적 후 4번을 달았지만 LA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에서는 다시 0번과 함께 했다.
그러나 덴버에서는 이미 0번의 주인이 있었다. 바로 브라운이다. 웨스트브룩이 브라운에게 0번을 양보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브라운이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브라운 또한 0번에 큰 애착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를 부인했다. 처음부터 0번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그는 “새로운 변화를 새로운 숫자로 표시하기 때문에 0번을 원하지도, 문의하지도,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웨스트브룩이 새롭게 선택한 등번호는 4번이다. 헌터 타이슨이 4번을 달고 있었으나 웨스트브룩에게 흔쾌히 양보했다. 앞서 언급했듯 워싱턴 시절 4번을 달았었다. 본인이 직접 브라운에게 0번을 양보해달라고 요구한 보도에 대해 부인하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다.
덴버에서 등번호 4번과 함께 코트를 누비게 된 웨스트브룩. 지난 시즌 구겼던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덴버도 웨스트브룩의 부활을 절실히 바라고 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200억 초특급 유망주, 어쩌다가 이렇게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수 파티는 더 이상 축구 선수로서 가치 있는 선수가 되기는 어려워진 것일까.바르셀로나 소식에 능통한 사비 토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온제TV에 출연해 파티가 심각한 부상을 겪고..
[24-10-22 17:48:00]
-
[뉴스] “누가 뭐래도 지존은 손흥민“ 부상 복귀하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지존이다.토트넘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는 손흥민이 '환상 복귀쇼'로 뜨거웠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카라바흐(아제르..
[24-10-22 17:30:00]
-
[뉴스] '8경기만에 벌써 3장의 레드카드' 우승 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의 올 시즌 목표는 역시 우승이다.두 시즌 연속으로 2위에 머문 아스널은 올 시즌 칼을 갈았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와 미켈 메리노, 라힘 스털링, 다비드 라야 등 수준급 자원들을 대거 ..
[24-10-22 17:30:00]
-
[뉴스] '안티 김민재' 빌트, 해도 너무하네.. 평..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평소 김민재(바이에른뮌헨)를 매우 혹평하기로 널리 알려진 독일 매체 '빌트'가 이혼 보도자료까지 트집을 잡았다.빌트는 22일(한국시각 '바이에른 스타로부터 또 다시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
[24-10-22 17:10:00]
-
[뉴스] IBK기업은행, 팬 출정식 「RISING A..
IBK기업은행은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 홈 경기장에서 출정식을 개최하여 팬들과 함께 2024-25시즌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팬과 선수가 하나 되어 힘찬 출발을 함께하고자 기획됐다...
[24-10-22 17:08:04]
-
[뉴스] 명장 무리뉴는 이제 없다, 졸장 무리뉴만 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은 정말 이대로 끝인 걸까. 시즌 시작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각) 페네르바체 레전드인 볼칸 데미럴이 튀르키예 파나틱과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24-10-22 17:01:00]
-
[뉴스] 올림픽 광탈→풀뿌리부터 흔들리는 女 핸드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구기 종목의 자존심' 여자 핸드볼마저 흔들리고 있다. 세계최강이란 수식어가 부끄러운 상황이 된지 오래 됐다.한국 여자 핸드볼은 한때 세계를 호령했다. 1988년 서울, 1992년 ..
[24-10-22 16:56:00]
-
[뉴스]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지..
[점프볼=최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지원에 나섰다. 전달식이 현대모비스 체육관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승일희망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울산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경기도 용인 소재..
[24-10-22 16:54:56]
-
[뉴스] '아뿔싸! 팔들 때 불안하더니...' 'PS..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LG 트윈스의 2024시즌 히트상품인 손주영의 프리미어12 승선이 어려워졌다.LG는 22일 손주영의 검진 결과를 밝혔다. 손주영은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MRI를 비롯한 병원 정밀 검진을 ..
[24-10-22 16:35:00]
-
[뉴스] 가스공사, 26일 홈 개막전서 응원도구 10..
[점프볼] 가스공사가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Shooting for Glary’라는 새로..
[24-10-22 16:31: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