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김준형(27, 201cm)이 안양 정관장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안양 정관장과 창원 LG는 지난 5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정관장 가드 장태빈은 LG로 향했고, LG 포워드 김준형이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LG에 입단했던 김준형은 트레이드를 통해 정관장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2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만난 김준형은 “트레이드 통보를 받았을 때 기분이 복잡했다. 새로운 팀에 가는 게 처음이고, 오프시즌 훈련 도중 팀을 옮기게 됐다. 뭐라고 설명해야 될지 아직도 모르겠다. 당시에는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었다”며 트레이드 당시를 회상했다.

김준형은 2018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장신 슈터로 기대를 모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5시즌 동안 정규리그 33경기 평균 8분 43초를 뛰는데 그쳤고, 주로 D리그 무대를 누볐다.

김준형은 “농구를 하며 프로에 가서 유명한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막상 프로에서 현실을 마주하니까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뭘 해야 될지 보이는데 쉽게 고쳐지지 않더라. 경기를 뛰지 못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이야기했다.

정관장이 김준형을 원한 이유는 포워드 보강을 위해서다. 현재 정효근을 제외하면 확실한 포워드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 따라서 김준형이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출전시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 트레이드 되어서 왔을 때는 착잡했는데 새로운 환경에서 열심히 해서 기회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트레이드가 나에게는 좋은 기회로 다가왔으면 한다. 더 열심히 해서 기회를 살려서 좋은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 김준형의 말이다.

이어 “정규리그 코트를 밟는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의미가 크다. 1초를 뛰든, 10분을 뛰든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중할 것 같다. 출전시간이 적다고 불만하지 않고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준형은 가벼운 부상으로 2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연습경기에 결장했다. 큰 이상이 없는 만큼 조만간 다시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뛰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김준형은 “내가 가진 장점이 분명히 있다. 외곽슛과 속공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잘 살려서 팀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뛸 때 팬들이 ‘이 선수는 외곽슛 잘 넣고 속공을 잘 뛰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정관장 농구단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79건, 페이지 : 316/5118
    • [뉴스] “세기의 '항명 스왑딜'“ 스털링↔산초, 英..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세기의 '항명 스왑딜'로 마감 직전 여름이적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2024~2025시즌 여름시장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문을 닫는다. 첼시의 라힘 스털링(29)과 맨유의 제이든 산초(24..

      [24-08-28 09:35:00]
    • [뉴스] [8월호] 굿바이 PG13, 클리퍼스의 리툴..

      2019년 여름부터 시작된 5년 간의 동행은 결국 이별로 마무리됐다. 폴 조지가 떠났지만 클리퍼스는 도전은 계속된다. 핵심은 뎁스 강화다.*본 기사는 루키 2024년 8월호에 게재됐습니다. 굿바이, 폴 조지폴 조지는..

      [24-08-28 09:23:04]
    • [뉴스] [파리패럴림픽] '노 잡은 지 10개월만에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가문의 영광이다. 카누 경기에 나갈 때보다 더 떨린다.“2024년 파리패럴림픽 파라카누 종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최용범(27·KL3·도원이엔씨)의 어깨에는 '한국 장애인스포츠 사상 ..

      [24-08-28 09:22:00]
    • [뉴스] 나마디 조엘진, 세계주니어육상 남자 100m..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18·김포과학기술고)이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나마디 조엘진은 28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

      [24-08-28 09:16:00]
    • [뉴스] "한국말도 배우고 있어요!" 1호 필리핀 亞..

      “거부할 수 없는 우리 팀의 매력이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선수들의 호흡 맞추기와 다..

      [24-08-28 09:05:14]
    • [뉴스] “시기상 OK, 그러나...“ 척추 피로골절..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기호랑이' 윤영철(20·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등판이 진짜로 이뤄질까.제임스 네일의 충격적 부상으로 선발진이 무너진 KIA에 윤영철 활용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

      [24-08-28 09:01:00]
    • [뉴스] '왜 골 못 넣어?' 벨링엄에 혼나고 18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도 증명이 필요하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의 슈퍼스타 음바페가 부진한 시작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골을 넣으라는 압박이 ..

      [24-08-28 08:47:00]
    • [뉴스] 설마 김민재와 한솥밥? '항명 논란' 12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이든 산초에게 관심을 보인 또 한 팀이 등장했다. 무려 바이에른 뮌헨이다.영국의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이 산초와 첼시의 계약을 엉망으로 만들며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 있다'라고..

      [24-08-28 08:47:00]
    • [뉴스] SON, '30대 노장' 중 시장가치 7위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30대 이상 축구선수 중 시장가치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축구매체 '플래닛풋볼'은 28일(한국시각)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젊은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

      [24-08-28 08:44:00]
    이전10페이지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