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6월 월간 1위의 감격을 뒤로 하고 후반기 시작과 함께 침몰했다. 어느덧 꼴찌까지 단 한걸음밖에 남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14일까지 36승46패3무, 승률 4할3푼9리로 9위를 기록중이다. 하위권 순위 경쟁팀인 KT 위즈에 당한 2연패는 크다. 한화 이글스에도 승률로 뒤처졌다. 꼴찌 키움 히어로즈와의 차이는 단 1경기다.

6월 월간 승률 1위(14승9패1무, 승률 6할9리)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을 정조준했다. 반즈가 없고, 박세웅이 부진하고, 나균안이 빠지면서 선발진이 흔들렸음에도 월간 팀타율 1위(3할1푼2리)의 불방망이로 역전승을 만들어내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특히 1-14를 따라잡고 한때 역전한 끝에 무승부로 끝난 6월 25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이 대표적이다.

퍼포먼스상 2개를 모두 휩쓸며 뜨거운 올스타위크를 보냈지만, 7월 팀타율은 2할4푼3리(9위)로 차갑게 식었다. 수비에선 연일 실책이 쏟아지고 있다. 어느덧 실책 공동 4위(59개)까지 올라왔다. 이와중에 평균자책점도 5.03(8위)에 달한다.

반즈가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한 지난 10일 SSG 랜더스전(6대1 승) 앞뒤로 3연패다. 투타간의 밸런스가 완전히 어긋났다. 6-0으로 앞서다가 역전패한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이 대표적이다.

선발투수가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제몫을 하고, 타선이 어느 정도 점수를 뽑아내도, 경기 후반 불펜이 흔들리고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거듭 역전을 허용했다. 내외야 할 것 없이 실책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12일 부산 KT전은 처참했다. 4-0으로 앞서다 나승엽의 실책을 빌미로 동점을 내줬고, 박승욱의 연속 실책으로 위기를 맞이한 끝에 결승점을 내줬다. 박승욱을 대신해 기용된 이학주는 여전히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곧바로 1군에서 말소됐다. 13일에도 고승민과 노진혁의 실책으로 잇따라 결정적인 점수를 내주며 무너졌다.

구승민-김상수로 구성된 베테랑 필승조가 지친 기색을 보이고 있고, 이민석 등 젊은 투수들도 좀처럼 활력소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 내내 선발진이 흔들리면서 불펜에 몰린 부담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모양새다. 베테랑 한현희를 선발로, 불펜으로 돌아가며 기용하고 있지만, 한쪽을 메우면 다른 한쪽이 터진다.

타선은 사이클상으로 한번쯤 쉬어갈 때가 됐다. 올스타위크와 거듭된 우천 취소 역시 타격감이 식는데 일조했다. 레이예스는 여전히 4할이 넘는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나승엽과 전준우도 뒤를 받치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일제히 타격감이 급락한 상황이다.

4~5월만 해도 여유가 있었던 김태형 롯데 감독이다. 하지만 7월에 처지기 시작하면 회복할 시간이 없다. 올한해 거듭된 위기를 가까스로 이겨내고 버텼던 김태형호, 여름 대반격은 커녕 부진의 늪에 빠진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4건, 페이지 : 316/5150
    • [뉴스] '꼴찌만 피하자'…대전·대구·전북, 혹독한 ..

      대전·대구 승점 27, 전북은 승점 26…'승점 28' 인천도 추락 위험(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자동으로 2부로 떨어지는 K리그1 최하위 자리를 피하려는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 전북 현대의 '강등권 전쟁..

      [24-08-19 11:26:00]
    • [뉴스] PGA 투어 임성재, 6년 연속 '최후의 3..

      안병훈·김시우도 PO 2차전 진출…PO 1차전 우승은 마쓰야마(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가 6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임성재는 19일..

      [24-08-19 11:24:00]
    • [뉴스] '최강 양궁' 이끈 정의선의 대담성·혁신성·..

      2005년 양궁협회장 취임 후 체계적 양궁시스템 구축…기술 지원도'양궁협회, 국내 스포츠단체 중 가장 안정·투명' 평가(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경영 리더십이 '2024 파리 올림픽'..

      [24-08-19 11:24:00]
    • [뉴스] 테디베어 구매하면 소아 환자에게 기부를…'목..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하나의 의미깊은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다.두산은 “시어도어 루즈벨트 테디베어 재단,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2024 기부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기부럽(G..

      [24-08-19 11:19:00]
    • [뉴스] '따뜻한 돌부처'오승환,파리패럴림픽 선수단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따뜻한 돌부처'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이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발전을 위해 총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2016년부터 9년째 대한장애인..

      [24-08-19 11:18:00]
    • [뉴스] “땀방울 결실을 보이겠다“…세팍타크로 대표팀..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땀방울의 결실 보이겠다.“대한민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19일 2024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서 출국했다.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24-08-19 11:15:00]
    • [뉴스] [오프시즌 위클리] ‘입국 앞당겨졌다’ 제일..

      [점프볼=최창환 기자] 예년에 비해 외국선수들의 입국 시점이 앞당겨졌다. 8월부터 외국선수가 줄줄이 한국 땅을 밟는다.KBL 팀들이 오프시즌을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필리핀 전지훈련 중인 창원 LG(21일 귀국), ..

      [24-08-19 11:04:06]
    • [뉴스] “팀에 도움 많이 될 것” 이상범 전 감독과..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상범 전 원주 DB 감독과 함께 했던 모리야마 토모히로가 부천 하나은행 코치로 합류한다. 하나은행은 최근 2024~2025시즌을 함께할 새 코치를 영입했다. 일본 국적의 모리야마 코치가 주인..

      [24-08-19 10:55:55]
    이전10페이지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