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조던 발라조빅(26)이 성공적으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발라조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4⅔이닝 1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 4일 외국인선수 교체를 발표했다. 올 시즌 총액 150만 달러(약 20억원)에 계약했던 알칸타라를 웨이버 공시하고 발라조빅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캐나다 출신 발라조빅은 1m96 신장에 97㎏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돼 2023년 처음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18경기에서 24⅓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138경기(선발 83경기) 29승28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올해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트 소속으로 24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35⅓이닝 5승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선발로 나선 경기가 한 차례 밖에 없는 만큼, 첫 등판에서는 투구수에 제한을 두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60~8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본인은 60개 정도에서 정상적인 구위를 보일 수 있다고 하더라. 던지면서 체크를 해야할 거 같다. 80개 이상은 어려울 거 같다“고 말했다.

알칸타라를 대신해서 영입한 만큼, 기대는 높았다. 두산 관계자는 “최고 156㎞의 직구를 던지고, 무엇보다 140㎞ 중·후반까지 나오는 포크볼이 위력적이다. 커브 또한 좋은 투수“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라조빅은 실제 시속 156㎞의 강속구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슬라이더(27개) 커브(14개) 스플리터(11개)를 섞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과 이재현을 뜬공으로 잡은 뒤 구자욱을 2B2S에서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강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성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윤정빈의 삼진과 박병호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 1사 후 전병우에게 2루타를 맞아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가 생겼다. 그러나 김지찬과 이재현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4회에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은 발라조빅은 투구수 71개를 기록했다.

'정상적 구위'라고 밝힌 60개를 넘어섰지만,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윤정빈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고, 박병호에게도 연속 3볼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직구 구속도 140km 중반대로 뚝 떨어졌다. 그러나 스트라이크 두 개를 잡아낸 뒤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곧바로 윤정빈의 도루를 양의지가 잡아내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채웠다.

양의지에게 고마움을 전했지만, 류지혁을 1S 이후 스트레이트로 볼 4개를 내줘 추가 출루를 허용했다. 전병우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제 컨디션이 아님을 보여줬고, 결국 마운드를 이교훈에게 넘겨줬다. 총 투구수 93개.

뒤이어 올라온 이교훈이 이재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발라조빅도 1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그러나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고, 발라조빅도 1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게 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8건, 페이지 : 316/5068
    • [뉴스] 토트넘, 손흥민 시대는 곧 끝난다?..“26..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의 시대가 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일까.토트넘은 3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

      [24-09-28 21:30:00]
    • [뉴스] 이강인은 왜 못하는 게 없어?...“윙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은 어느 포지션에서 어떤 역할을 맡기든,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에게 100% 신뢰를 주고 있다.PSG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

      [24-09-28 21:24:00]
    • [뉴스] [K리그2 리뷰] 선제골 분위기 못살린 경남..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경남FC가 안방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순위 도약의 희망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땅을 치고 말았다.경남은 28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

      [24-09-28 21:11:00]
    • [뉴스] [현장리뷰]'이동준 부상→이동경 쐐기골' 김..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 상무의 질주가 무섭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김천은 3연승을 질..

      [24-09-28 20:59:00]
    • [뉴스] 백업으로 6점차 뒤집었다, 이게 챔피언의 힘..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전들의 빈 자리를 채운 백업들이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일궈냈다. 사령탑 입장에선 웃음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승 했다. ..

      [24-09-28 20:46:00]
    • [뉴스] 롯데 레이예스 외인 첫 200안타 달성-김도..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KBO리그 두 번째 2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 달성에 먹구름이 드리웠다.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

      [24-09-28 20:35:00]
    이전10페이지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