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1 15:59:05]
“신한은행에 오며 더 밝아졌다.“
신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나은행의 간판스타였던 신지현은 이적과 동시에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가 됐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삼성생명에서 신이슬을 영입하고 또 신지현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했다. 팀을 옮긴 후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신한은행에 오게 됐기에 이 과정에서 신지현 역시 팀을 옮긴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21일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신지현은 “감정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다. 신한은행에 와서 또 다른 분위기의 운동을 하는 것도 저에게 꼭 필요한 순간이라고도 생각한다. 또 신한은행에 오며 더 밝아져서 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지현에 이어 아시아쿼터 1라운드 1순위로 센터 타니무라 리카를 영입했다. 구나단 감독 역시 신지현과 타니무라의 시너지 역시 기대하고 있을 터.
구나단 감독은 “리카선수가 저희 팀에 들어와 훈련을 한지 5주 정도 되어간다.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상태로 훈련하고 있다. 그렇지만 저희는 아쉽게도 (아시아쿼터 선수) 2명을 모두 뽑지 못했다. 그리고 아직은 한국말이 조금 서툴기도 하고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힘들긴 하다. 하지만 아직은 맞춰가는 시기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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