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6 22:49:08]
■ 2023-24 리뷰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LG는 FA 시장에서 양홍석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더욱 탄탄해진 전력을 구축하게 된 LG는 직전 시즌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2023-2024시즌에 돌입했다.
정규리그에서 LG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였다. 아셈 마레이가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한 LG는 시즌 막판 10연승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이번에도 문제는 플레이오프였다. 36승 18패를 기록하며 2위로 4강 직행 티켓을 따낸 LG는 플레이오프에서 KT를 만났다.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한 LG는 또 다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 2024-25 키플레이어
전성현
23-24시즌 기록 : 30경기 11.8점 1.6리바운드 0.9어시스트 야투 35.1% 3점 32.9%
지난 시즌 전성현은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허리디스크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몸 상태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이후 LG로 트레이드 된 전성현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KBL 최고 슈터의 부활을 꿈꾼다.
두경민
23-24시즌 기록 : 11경기 6.2점 1.7리바운드 1.6어시스트 야투 34.5% 3점 29.3%
지난 시즌 두경민은 DB에서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재활에 매달렸고 복귀한 이후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결국 DB와 이별을 선택한 두경민은 LG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셈 마레이
23-24시즌 기록 : 40경기 15.9점 14.4리바운드 3.4어시스트 야투 57.6%
아셈 마레이는 이미 KBL 무대에서 검증된 외국 선수다. LG에서 3시즌을 뛰면서 완벽히 리그에 적응한 마레이는 다음 시즌에도 LG와 동행을 이어간다. 항상 골밑을 안정적으로 지켜주는 마레이의 존재감은 다음 시즌에도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 2024-25 포인트
① 대대적 변화
조상현 감독의 부임 이후 LG는 정규리그에서 항상 강호의 지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문제는 플레이오프에서 실패를 거듭했다는 사실이다. 지난 시즌에도 KT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업셋의 희생양이 된 LG다.
결국 LG는 엄청난 변화를 단행했다. 가드진을 이끌어가던 이재도와 이관희를 트레이드 자원으로 활용한 LG는 전성현과 두경민을 새롭게 영입하면서 과감한 선택을 가져갔다. 정규리그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또한 LG는 최진수와 허일영, 장민국 등 베테랑 자원들을 대거 영입했다. 또한 팀의 핵심 포워드였던 양홍석은 입대했다. 마레이와 유기상 정도를 제외하면 핵심 멤버가 완전히 바뀐 상황이다.
② 대박 혹은 쪽박
현재 LG는 이름값만 놓고 보면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고점이 제대로 맞물려 터진다면 LG는 분명 자신들의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분명 리스크도 있는 움직임이다. 전성현은 부상 여파를 떨쳐내야 하고 두경민 역시 트러블메이커라는 이미지가 씌워진 선수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들의 호흡을 맞추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라고 볼 수 있다.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LG는 우승후보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전력이다. 그러나 반대로 분명 불안요소가 존재하는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 시즌 LG는 가장 성적이 궁금한 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③ 수비 농구에서 공격 농구로?
조상현 감독 부임 후 LG가 강팀으로 분류될 수 있었던 근간에는 수비력을 찾을 수 있다. 지난 시즌에도 LG는 정규리그에서 76.9점을 실점하면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짠물 수비를 선보였다.
그러나 다음 시즌 LG의 팀 컬러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공격에서는 다들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자원들이지만 수비력은 의문부호가 있기 때문.
따라서 LG의 컬러는 수비 농구에서 공격 농구로 변모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마레이로부터 파생되는 3점슛 기회를 살리는 양궁 농구도 기대할 수 있는 구성이다. 이러한 변화가 맞아떨어진다면 LG는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뮌헨은 스케일이 달라' 김민재, 아우디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주장을 맡아 10월 A매치 2연전을 연승으로 이끈 '명품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뮌헨으로 돌아가면 새 차를 선물받는다.독일 일간 '빌트'는 15일(현지시각) ..
[24-10-17 07:55:00]
-
[뉴스] “KS 냄새라도 맡고 싶다“ 대구 1,2차전..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시리즈 냄새라도 맡고 싶다고 하셨어요.“삼성 라이온즈 야수 최고참 강민호(39)에 대한 박병호(38)의 증언.“그런 이야기를 이제 시즌 마지막부터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아마도 민호 형..
[24-10-17 07:41:00]
-
[뉴스] “공짜로 줘도 안 데려가!“...'맨유 역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판매 허용 가격을 책정했다. 다만 그 가격에 안토니를 영입할 팀은 없어 보인다.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맨유가 안토니 이적을 위해 요구하는 가격'..
[24-10-17 06:47:00]
-
[뉴스]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첫 KS, MVP..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 죽을 자신 있으면 맘껏 해봐.“1993년 한국시리즈.그해 페넌트레이스 최다 안타를 작성한 해태 타이거즈의 '천재' 이종범은 그야말로 날아다녔다.해태가 시리즈 전적 1승1무2패로 열세에..
[24-10-17 06:41:00]
-
[뉴스] '오락에서도 보지 못했다.' 1,2차전 타율..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긴장할 법한데 아니다. 오히려 펄펄 날고 있다. 큰 경기에 강한 스타일. 삼성 라이온즈가 우여곡절 끝에 최고의 외국인 타자를 데려왔다.르윈 디아즈가 대구에서 13일과 15일에 열린 플레..
[24-10-17 06:35:00]
-
[뉴스] '클린스만 때와 다르다' 손흥민 없이 2연승..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도, '황소' 황희찬(울버햄튼)도 없었다. 언제나 든든히 중원과 수비를 지켜주던 정우영과 김영권(이상 울산)도 제외됐다. 지난 10여년간 한국축구를 지탱한 핵심 자원들..
[24-10-17 06:30:00]
-
[뉴스] 'SON 진짜 바르셀로나 보내려고?'...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등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 영입에 나섰다.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지난 12일(한국시각) '데쿠 디렉터가 토트넘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기 위한..
[24-10-17 06:10:00]
-
[뉴스] “제가 한 번 보여드릴게요!“ 김기동 감독에..
“그때 열이 받았다. '한 번 보여드려야겠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제대로 한 번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슈퍼스타' 린가드(FC서울)가 진정한 '서울맨'이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잉글랜드 국..
[24-10-17 06:02:00]
-
[뉴스] SON,마음 접을 만하네! 정신 못 차린 토..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젠 노골적이다. 손흥민의 후계자가 여러 명 나타나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공백을 대비, 후임자를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기 때문이다.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홋스퍼HQ는 16일(..
[24-10-17 05:56:00]
-
[뉴스] “홍명보는 다 계획이 있구나“ 이강인·배준호..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 후보에도 올랐던 스페인 출신의 헤수스 카사스 감독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올해 1월 친선경기에 이어 9개월 만에 맞닥뜨린 한국 축구에 대해 “다른 스타일..
[24-10-17 05:5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