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4 16:20:35]
[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잭팟’을 떠뜨리며 안양 정관장으로 이적했던 최성원(29, 184cm)이 이번에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한 번의 스텝업을 다짐했다.
최성원이 모처럼 연고 지역 팬들과 호흡했다. 최성원은 박지훈과 함께 1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안양·과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시상자로 나섰다. 이들은 입상 팀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 친절하게 응하며 팬 서비스를 실천했다.
서울 SK에서 ‘2라운더의 신화’를 썼던 최성원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생애 처음으로 FA 자격을 취득했다. 입대 전 보수 9100만 원을 받았던 최성원은 정관장과 계약기간 3년 보수 4억 원에 계약, ‘잭팟’을 터뜨렸다. 입대 전 보수 기준 인상률은 무려 339.6%였다.
최성원은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시즌 49경기 평균 28분 51초를 소화하며 데뷔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리 득점(11.5점)을 기록했다. 3점슛(2.1개, 성공률 38.8%)도 커리어하이였다. 팔꿈치 부상으로 동료들보다 일찍 시즌을 접었지만, 최성원으로선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최성원은 보수 협상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 시즌 역시 지난 시즌과 같은 4억 원을 받는다. 팀 내에서는 FA 자격을 취득했던 박지훈(5억 5000만 원)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최성원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었고, 1라운드에 다소 헤매기도 했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가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줬고, 덕분에 후반기에는 기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 외국선수 문제와 부상으로 인해 팀 성적(9위)은 아쉬움이 남지만, 자신 있었던 3점슛 기록이 잘 나왔던 것은 만족스러웠다”라고 돌아봤다.
최성원은 SK 시절 수비5걸에 2차례 선정되는 등 수비력도 검증을 받았던 자원이다. 이적 첫 시즌은 공격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올 시즌은 수비에서 또 한 번의 성장세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박지훈이 잔류한 데다 변준형이 제대하는 것도 최성원이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성원은 “감독님이 지난 시즌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역할을 많이 주셨지만, 오프시즌에는 수비를 강조하셨다. 앞선에서 터프한 수비를 하는 게 트렌드이기도 하다. 감독님이 강조하시는 만큼, 올 시즌은 정관장의 또 다른 수비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은 이어 “(변)준형이도 돌아오면 가드들의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경기 당일 컨디션 좋은 선수가 더 뛰며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도 있다. 3명 모두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단점을 보완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리 팀 앞선 전력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_최창환 기자, 점프볼DB(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오피셜]정몽규 회장, AFC 회원협회위원회..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상설위원회인 AFC 회원협회위원회(AFC Associations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는다.AFC는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24-08-19 10:35:00]
-
[뉴스] “내가 왜 명단제외입니까“ 경기당일 전대미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와 맨시티의 EPL 개막전을 앞두고 한 선수가 '성명 테러'를 가하는 촌극이 벌어졌다.리버풀, 맨시티를 거쳐 첼시에서 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라힘 스털링(30)은 19일(한국시각) ..
[24-08-19 10:20:00]
-
[뉴스] '초보 감독의 놀라운 강단' 충격의 박찬호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범호 감독의 강단이 만든 스윕일까.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KIA는 주말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3연전을 모두 쓸어..
[24-08-19 10:07:00]
-
[뉴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클래스는 영원하..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리빙 레전드. 선행은 계속된다.삼성 라이온즈 투수 오승환이 19일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이하,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발전을..
[24-08-19 10:01:00]
-
[뉴스] PGA 플레이오프 조기 퇴장 김주형 “엉덩이..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엉덩이를 걷어차인 기분.“19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50위에 그쳐 페덱스컵 랭킹 51위로 밀리면서 플레이..
[24-08-19 09:52:00]
-
[뉴스] 고양시, 20일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 박혜..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일 오전 11시 시청 문예회관에서 파리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 팬 사인회와 환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팬 사인회는 환영식에 앞서 ..
[24-08-19 09:51:00]
-
[뉴스] 여자 U-20 축구대표팀, 콜롬비아로 출국…..
9월 2일 나이지리아·5일 베네수엘라·8일 독일과 조별리그(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4년 만의 '4강 재현'을 꿈꾸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
[24-08-19 09:51:00]
-
[뉴스] '그는 거짓말쟁이'...SON 절친 폭로 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수비 유망주를 칭찬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곧바로 그의 포지션에 경쟁자 영입을 추진 중이다.영국의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는 제드 스펜스의 기용을 암시했음에도 새..
[24-08-19 09:47:00]
-
[뉴스] [NBA] ‘파리 올림픽서 맹활약’ 야부셀레..
[점프볼=조영두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구에르손 야부셀레(29, 204cm)가 5년 만에 NBA로 복귀한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야부셀레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계..
[24-08-19 09:43:54]
-
[뉴스] “모두의 그린,우리아이들이 주인공인 행복필드..
[24-08-19 09:4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