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젊은 커리가 등장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였다.

휴스턴 로켓츠 서머리그 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마크 센터에서 열린 2024 서머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99-80으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이날 2024년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한 리드 셰퍼드가 첫 데뷔 경기를 치렀다. 켄터키 대학을 나온 셰퍼드는 대학 무대부터 두각을 드러낸 선수였다.

2023-2024시즌 대학 시즌에 평균 12.5점 4.5어시스트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놀라운 점은 3점슛 부분이었다. 셰퍼드는 평균 4.4개를 시도해 2.3개를 성공해 52%의 엄청난 성공률을 보였다. 3점슛 성공률 52%는 그야말로 엄청난 기록이다. 던질 때마다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록이다. 미국 대학 무대에서는 셰퍼드에 '제2의 스테픈 커리'라는 수식어까지 붙일 정도였다.

셰퍼드는 이런 기록을 바탕으로 꾸준히 2024 NBA 드래프트 최상위 지명이 유력했다. 셰퍼드는 프레드 밴블릿을 제외하면 마땅한 가드 자원이 없는 휴스턴이 눈독을 들였고, 전체 3순위로 휴스턴에 지명됐다.

이날 경기에서 셰퍼드는 자신이 왜 3순위로 지명된 선수인지, 제대로 증명했다. 경기 초반, 셰퍼드는 직접 득점에 나서기보다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으며, 동료들에게 어시스트를 건넸다. 셰퍼드는 드리블을 통해 레이커스의 수비를 흔들었고, 비어있는 동료들에게 정확히 패스했다.

셰퍼드의 첫 득점은 역시 3점슛이었다. 1쿼터 중반, 동료의 패스를 받아 지체 없이 3점슛을 성공했다. 다소 거리가 멀었으나,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 셰퍼드의 3점은 경기 내내 뜨겁게 타올랐다. 특히 3쿼터 중반, 엄청난 거리에서 성공한 3점슛은 셰퍼드가 왜 커리를 닮았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셰퍼드는 꾸준히 공격을 이끌었다. 동료 빅맨과의 이대이 픽앤롤 게임, 화려한 드리블 이후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기도 했고, 미드레인지 슛까지 성공했다. 그야말로 눈이 부신 활약이었다. 레이커스 수비는 셰퍼드를 아예 제어하지 못했다.

의외인 부분은 수비였다. 셰퍼드는 이날 몇 차례 스틸과 디플렉션을 보였다. 일대일 수비는 아쉬웠으나, 도움 수비나 팀 수비에선 확실히 괜찮았다. 셰퍼드는 대학 시절부터 꾸준히 수비의 약점이 있다고 지적받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보였다.

만약 셰퍼드가 곧바로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한다면, 휴스턴의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23-2024시즌 휴스턴은 포워드 라인은 튼튼하지만, 가드 포지션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밴블릿도 휴스턴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는 아니다. 휴스턴은 셰퍼드를 미래 주전 가드로 낙점했을 것이다.

과연 셰퍼드가 대학 시절 '제2의 커리'라는 명성을 NBA 무대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6건, 페이지 : 315/5067
    • [뉴스] “계약금 3억원? 욕심은 났지만…“ 대표팀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초만 해도 프로 지명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1년 사이 말 그대로 급성장했다. 형들과 함께 뛴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

      [24-09-28 11:40:00]
    • [뉴스] [NBA] '초대형 트레이드 성사' 타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시즌을 앞두고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칼-앤서니 타운스 트레이드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대가는 줄리어스 랜들과 돈테 디빈첸..

      [24-09-28 11:20:53]
    • [뉴스] '충격 진실! 토트넘, 손흥민과의 이별각 보..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손흥민과 자연스럽게 이별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지난 10년간 헌신적으로 활약해 온 손흥민(32)에 대해 성적에 맞는 예우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은 이미 여러 정황..

      [24-09-28 11:11:00]
    • [뉴스] “조금씩 비중 늘어날 것” KT 새 식구 고..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KT의 새 식구 고찬혁(23, 184cm) 외곽에서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시즌 1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수원 KT는 올 시즌에도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분명..

      [24-09-28 11:00:40]
    • [뉴스] 재팬 커리에게도 높은 NBA 벽... 도전 ..

      토미나가가 인디애나에서 방출됐다.'NBA.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가드 토미나가 케이세이와 포워드 타일러 폴리를 방출했다고 전했다.FIBA 월드컵, 파리 올림픽 등을 통해 ..

      [24-09-28 10:54:18]
    • [뉴스] '18경기 32골' 16살 188cm 괴물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치도 오비 마틴이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되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오비 마틴은 아스널에서 엄청나게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극찬을 받던 초대형 유망주다. 2007년생으로 이제 16살..

      [24-09-28 10:51:00]
    • [뉴스] “쉬라니까 왜…“ 잘 되는 집은 다 이유가 ..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니, 쉬라니까 왜...“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을 앞둔 KIA 타이거즈 선수단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주인공은 '맏형' 최형우(41). 지난 21일..

      [24-09-28 10:40:00]
    • [뉴스] '정우주 5억-김민규 1억6천' 한화, 신인..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체 2순위로 프로에 입성한 정우주가 계약금 5억원에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한화는 28일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11명의 선수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1라운드 전체 2순..

      [24-09-28 10:08:00]
    • [뉴스] 첫 풀타임 선발인데 류-양-김보다 좋은 국내..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올시즌 2연패를 목표로 힘차게 출발했다. 하지만 올라가려는 기회에서 번번히 KIA 타이거즈에게 막혔고, 끝내 삼성 라이온즈에까지 밀리며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만족해야했다...

      [24-09-28 09:40:00]
    • [뉴스] “낯선 포지션에서도 재능 증명“ 극찬 이강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낯선 포지션에서도 재능을 뽐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

      [24-09-28 09:31:00]
    이전10페이지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