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4 09:28:00]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2·토트넘)이 한 템포 쉬어간다. 손흥민은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지는 24일(한국시각)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지난 토요일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해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20분을 남기고 교체됐다'며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부상 이슈에 지장을 받지 않는 듯 보였지만, 수요일 팀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유로파리그 개막전 카라바흐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츠바로스, 브라이튼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게다가 한국 A대표팀 2연전에서도 소집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2주 동안 회복 기간을 거쳐 지난 웨스트햄전에 복귀할 수 있었다.
토트넘은 목요일 밤 AZ 알크마르를 상대로 유럽 대항전 3연승을 노린다.
지난 손흥민의 경기는 완벽했다.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4-1로 물리쳤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의 3골에 관여하면서 절대적 영향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의 완승 모드로 기울자 후반 1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지난달 27일 유로파리그 1라운드 카라바흐 FK와의 홈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A대표팀 2연전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이적설을 제기했다. 라리가 최고 명문 바르셀로나, 사우디행, 그리고 AT 마드리드 등 수많은 이적설이 난무했다.
손흥민은 묵묵히 컴백을 준비했다.
결국 실전에서 입증했다. 70분간 모든 것을 보여줬다. 1골을 기록했고, 어시스트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어시스트를 어시스트했고,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43차례 터치, 26번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84%의 고감도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4차례 슈팅, 2차례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영국 BBC는 '전반전 이미 토트넘이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손흥민의 슈팅은 알폰스 아레올라가 막아냈지만 장클레어 토디보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5분 뒤 해머스가 루즈 볼을 걷어내지 못하자 마무리로 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인상적 공격 플레이는 그에 맞는 결과를 낳았다'고 했다.
양팀 통틀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줬다. 7.92점이었다.
토트넘의 손흥민을 향한 푸대접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실전에서 입증하고 있다. 그의 부재도 증명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전반 2골을 넣은 뒤 후반 3골을 헌납, 충격적 역전패를 경험했다.
팀을 이끌 정신적 지주, 그리고 코어의 부재를 실감케 한 한 판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경기'라고 했다.
잉글랜드 레전드 게리 리네커는 '브라이튼전 역전패의 가장 큰 이유는 손흥민의 부재'라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
일단 한 템포 쉰다. 하지만,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버튼 출전 여부 모르고, 숀 롱 시간 필요하..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외국선수 MVP 출신 디온테 버튼과 숀 롱이 부상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경기에서..
[24-10-26 05:35:50]
-
[뉴스] [주말 프리뷰] '같은 하늘 아래 두 개의 ..
[점프볼=김민수 인터넷기자] 소노와 LG가 단독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아직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두 팀 중 과연 어느 팀이 먼저 1패를 떠안게 될까.▶고양 소노 vs 창원 LG10월 26일(토) 오후..
[24-10-26 02:27:39]
-
[뉴스] WKBL 최초 일본인 코치의 등장, 하나은행..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하나은행에 뉴페이스가 합류했다. 일본에서 지도자로 많은 경험을 쌓은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를 영입했다. WKBL 최초의 일본인 코치로 합류하게 된 모리야마 코치. 그와 9월 초 하나글로벌캠퍼스..
[24-10-26 02:07:06]
-
[뉴스] [NBA] 탐슨과 돈치치의 티키타카 “놀라운..
[점프볼=최창환 기자] 이적 후 첫 경기는 성공적이었다. 클레이 탐슨(댈러스)이 진가를 뽐낸 것은 물론, 루카 돈치치와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도 심어줬다.탐슨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24-10-26 01:28:16]
-
[뉴스] 경기는 뛸 수 없었지만 포효한 '라팍 캡틴'..
[24-10-26 00:10:00]
-
[뉴스] 모든 부진을 잊게 만든 딱 한방...박병호의..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안도감이 들었다. 그리고 동료들에게 너무 고마웠다.“딱 한방이었다. 그래도 엄청난 의미가 있었다. 나머지 타석 결과가 안좋았던들 어떠랴. 팀이 이겼으니 됐다.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침..
[24-10-26 00:07:00]
-
[뉴스] “솔직히 피곤하지만…“ 홀로 남은 외인 투수..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솔직히 피로감이 있긴 하다.“세 번째 가을야구 등판. 이번에도 100개 이상의 공을 던졌다. 결과는 또 한 번 팀을 승리로 이끄는 밑바탕이었다.한국시리즈 2연패 뒤 1승으로 반등한 ..
[24-10-26 00:00: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IA vs ..
[2024 KBO리그 기록실] KIA vs 삼성 (KS3) (10월 25일)
[24-10-25 23:55:00]
-
[뉴스] '성적 부진→사령탑 공백' 경남FC, 100..
경남FC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경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 변화에 나섰다. 박동혁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기대감이 높았다. 박 감독은 실력을 갖춘 젊은 지도자로 주목받아왔다. 지난 2018년 K리그..
[24-10-25 23:35:00]
-
[뉴스] [NBA] '마른하늘에 날벼락' 머레이, 첫..
[점프볼=이규빈 기자] 뉴올리언스가 큰 손실을 입었다.뉴올리언스 펠리컨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23-..
[24-10-25 23:05: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