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1 15:40: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콜 팔머는 첼시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해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폴 윈스텐리 첼시 스포츠 디렉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팔머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그는 “팔머는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경기장에서 돋보적인 성격을 지닌 선수다. 훈련에서도 그렇고, 경기에서도 그렇다. 그는 그렇게 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믿음을 보여줬다.
2002년생 팔머는 2023~2024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탄생한 최고의 스타다. 첼시는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출전 기회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던 팔머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1군 무대에서 별로 보여준 게 없는 팔머를 위해 4,800만 유로(약 712억 원)를 지출했다.
손가락질이 빗발쳤다. 너무 과한 이적료이며 팔머가 첼시에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팔머와 첼시는 모두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팔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1위, 득점 2위, 도움 2위에 오르면서 올해의 선수급 활약으로 대박을 쳤다. 2023~2024시즌 EPL 올해의 영플레이어,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잉글랜드프축구선수협회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팔머는 이번 시즌에도 6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공격 포인트 1위, 득점 2위, 도움 2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팔머가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로 EPL에서 팔머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 그 괴물같은 엘링 홀란도 넘었다. 팔머도 자신이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20일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는 나한테 고향처럼 느껴진다. 함께 이룰 수 있는 미래가 기대된다. 난 첼시에서 미래를 보내는 것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말한 뒤 “발롱도르 최종후보는 큰 영광이다. 발롱도르 수상은 정말로 훌륭할 것이다. 열심히 훈련하고, 일관성을 보여주면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발롱도르에 도전해보겠다고 선언했다.
EPL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집합하는 곳이지만 발롱도르의 역사가 끊어진 지 많은 시간이 지났다. 200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럽 최정상으로 이끈 후 발롱도르를 수상한 후 아직까지 리그 차원에서 발롱도르 수상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호날두가 떠난 후 수상에 근접했던 선수가 2019년 버질 반 다이크와 2023년 홀란뿐이다. 발롱도르는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팀 성적도 좋아야 더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팔머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첼시와 잉글랜드의 성적도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팔머가 지금과 같은 성장 속도를 보여준다면 빠르게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인정받을 것이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가운데 직구에 반했다.“ 롤모델이 '엘동..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래프트 소식을 듣고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까지 기뻐했다.최고 구속 156㎞를 찍었던 서울고 김영우는 1라운드 10순위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2학년때인 2022년 10월 팔..
[24-10-24 21:40:00]
-
[뉴스] 동료들 치켜 세운 앤드류 니콜슨 "나는 묻어..
앤드류 니콜슨이 동료들의 활약에 고마움을 표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92-62로 승리했다.개..
[24-10-24 21:38:37]
-
[뉴스] 0-3 패배보다 더 뼈아픈 '24:21→24..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충격적인 패배였다.세트스코어 0대3의 패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24-21로 앞서다가 내리 5점을 줘 24-26으로 패하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일.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24-10-24 21:34:00]
-
[뉴스] 시즌 첫 승 거둔 가스공사 강혁 감독 "모두..
원 팀으로 이뤄낸 승리에 강혁 감독이 활짝 웃었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2-62로 대승을 ..
[24-10-24 21:31:23]
-
[뉴스] 빅3 수난시대. SON 결장+KIM 4실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빅3의 수난시대다.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PSG)은 최근 경기력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손흥민(32·토트넘)이 한 템포 쉬어간다.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24-10-24 21:30:00]
-
[뉴스] '진짜 걱정되네' 손흥민 커리어에 이런 적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소한 부상처럼 보이지만 그토록 건강했던 손흥민이 연달아 부상을 호소한 건 처음이라 더욱 우려스럽다.토트넘은 2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Z 알..
[24-10-24 21:26:00]
-
[뉴스] ‘경기 2연패-세트 6연패’ 인고의 시간 보..
이영택 감독의 머릿속이 더욱 복잡해졌다.GS칼텍스가 2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0-3(20-25, 18-25, 24-26)으로 패했다. 정..
[24-10-24 21:21:17]
-
[뉴스] 연패 빠진 김주성 감독 "당분간 많이 안 좋..
우승 후보에게 큰 숙제가 안겼다.원주 DB 프로미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1라운드 홈경기에서 62-92로 패했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
[24-10-24 21:17:38]
-
[뉴스] 캡틴의 출전 시간 0분... 김상식 감독 "..
정관장이 연패에 빠졌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5-82로 패했다.4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펼친 정관장. 그러..
[24-10-24 21:16:07]
-
[뉴스] 개막 3연승에 조상현 감독 함박웃음... "..
LG가 3연승을 질주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다. 개막 3연승을 챙긴 조상현 감독은 “..
[24-10-24 21:14: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