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8년 정들었던 팀을 떠나기로 한 결정. 그만큼 현역 생활이 절실했다.

이재원(36·한화 이글스)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2019년과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포수였지만, 2023년 27경기 출장에 그치며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은퇴 기로에서 현역 선수로 연장 의지를 보인 그는 구단에 방출 요청을 했고, 결국 2006년부터 함께 했던 팀을 떠나게 됐다.

한화가 손을 내밀었다. 주전포수로 최재훈이 있었지만,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이재원은 젊은 선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이었다. 결국 5000만원 연봉 계약으로 이재원 영입을 했다.

2019년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한 이재원은 2022년 10억원을 받았다. 우승에 기여를 했지만, 개인 성적이 좋지 않았던 그는 2023년 시즌 90% 삭감된 1억원에 계약을 했고, 다시 한 번 절반의 연봉만 받게 됐다.

현역 선수로 뛰고 싶다는 열망으로 시작한 2024년. 이재원은 어느정도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72경기에 나와 타율 2할3푼9리 1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득점권에서 3할6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 이닝도 354이닝을 가지고 갔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주전 포수 최재훈의 체력 안배를 확실하게 도와줬다.

이재원은 “올해 사실 팀을 나오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2년 동안 성적도 좋지 않았다“라며 “올해는 자신감을 찾게된 1년을 보낸 거 같다. 나이가 있는데도 이렇게 기회를 줘서 자신감을 찾게 해주셔서 한화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만, 팀 성적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화는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2패로 상승 분위기였지만,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사령탑이 바뀌는 등 홍역을 치른 한화는 후반기 다시 한 번 상승세를 만들었지만, 결국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재원은 “팀이 무조건 5강을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끝까지 순위 싸움을 했지만 그거에 만족할 게 아니라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크다. 팀 성적이 나야 개인 성적도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박상언(27)을 비롯해 장규현(22) 허인서(21) 등 키워야할 유망주 포수 자원이 많다. 그러나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는 한화에서 이재원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이들에게 없는 걸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재원은 “올해 자신감을 찾았다고는 하지만 가지고 있는 욕심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던 성적이었다. 계속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면 더 열심히 해야할 거 같다“라며 “올해 이상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4건, 페이지 : 313/5072
    • [뉴스] 캡틴 SON 우승할 수 있다→우승 확률 1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알크마르를 꺾고 유로파리그 3연승을 달렸다.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AZ 알크마르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

      [24-10-25 11:29:00]
    • [뉴스] 이재도를 트레이드 한 이유, 오재현이 막아도..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SK의 오재현 등 좋은 수비수를 만나면 결과가 나올 거다. 지금까지는 압박을 잘 이겨냈다.”창원 LG는 홈에서 열린 3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지난 시즌 개막 3연패로 시작했던 것과 ..

      [24-10-25 11:14:06]
    • [뉴스] [WKBL 팀 프리뷰] ④ 우승후보 삼성생명..

      ■ 2023-24 리뷰지난 시즌을 앞두고 삼성생명은 주목할 다크호스로 꼽혔다. 배혜윤, 키아나 스미스를 중심으로 한 로스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리그 최고의 유망주 이해란 역시 눈길을 끄는 선수였다...

      [24-10-25 11:09:30]
    • [뉴스] 제27회 조치원읍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이영호)이 오는 26일 교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7회 조치원읍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체육대회는 지역 주민 간에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명랑경기, 읍민..

      [24-10-25 11:09:00]
    • [뉴스] [WKBL 개막 D-2] ‘박지수·박지현 자..

      [점프볼=최창환 기자]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노릇 한다’라는 속담도 있지만, WKBL이 온순하기만 한 리그는 아니다. 호랑이가 없을 뿐 왕좌를 노리는 맹수는 여전히 득실거린다.박지수와 박지현이 해외리그에 진출..

      [24-10-25 11:00:56]
    • [뉴스] 홈런 2방 신고식+상대 ERA 10.80, ..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4 한국시리즈 3차전에 나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기대와 불안이 교차한다. 2연승으로 상승세인 팀 분위기와 감각을 되찾은 타선의 도움, 한 달여 간의 휴식이 ..

      [24-10-25 11:00:00]
    • [뉴스] [NBA] '탐슨 22P 7R-3점슛 6개...

      [점프볼=이규빈 기자] 탐슨의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화려한 첫 선을 보였다.댈러스 매버릭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

      [24-10-25 10:55:45]
    • [뉴스] 김민재 뚫고 '해트트릭 폭발'→맨시티가 노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새롭게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하피냐가 빅클롭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맨시티와 뉴캐슬이 노리는 윙어 하피냐에 대해 가..

      [24-10-25 10:47:00]
    • [뉴스] “임대도 끝인가“ '1540억 애제자', 1..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러다가 임대도 못 보내는 것 아니야?“맨유에서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 안토니가 쓰러졌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

      [24-10-25 10:47:00]
    • [뉴스] 이틀 뒤 개막하는 WKBL의 2024-202..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7일(일) 하나은행과 KB스타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8일(월) 신한은행 vs 우리은행, 30일(수) BNK 썸과 삼성생명의 경기까지 W..

      [24-10-25 10:43:06]
    이전10페이지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