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6 11:26:00]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강원FC의 '살림꾼' 황문기가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홍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경기에 참여할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황문기의 이름을 포함했다.2020년부터 뛰어 K리그 통산 112경기를 출전한 황문기가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1996년생으로 만 27세인 황문기는 연령별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적은 있으나 그간 A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본래 황문기가 소화하던 주 포지션인 미드필더 자리에는 황인범(즈베즈다)의 입지가 공고했고, 홍현석(헨트) 등 신예 선수들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윤정환 강원 감독의 지도 아래 황문기는 올 시즌 포지션을 오른 측면 수비수로 변경했다. 그러면서 실력이 일취월장했다.지난 시즌 막판부터 오른쪽 풀백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이며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보인 황문기는 2024시즌 전문 측면 수비수로 나서 강원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왕성한 활동량으로 측면 수비수에게 필요한 수비력을 채운 그는 미드필더 출신답게 정교한 크로스로 벌써 어시스트를 6개나 올렸다.15승 5무 8패로 유일하게 승점 50을 쌓아 선두를 달리는 강원은 황문기의 포지션 변경으로 인해 측면에서 공격력이 극대화됐다.강원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51골을 터뜨렸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다 득점이다.측면 수비수 자리는 국가대표팀의 '약한 고리' 중 하나로 꼽혀왔다.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였던 김진수, 김태환(이상 전북)이 최근 리그에서 부진하거나 부상 등을 겪으면서 이 자리에 대체자 선발이 시급해졌다.울산 HD 시절부터 홍 감독의 지도를 받은 '애제자' 설영우(즈베즈다)가 지난해 6월부터 선발되며 붙박이 풀백으로 성장한 가운데 1996년생 황문기도 국가대표 풀백 경쟁에 참전했다.카타르 월드컵 때 뛴 김문환(대전)과 이명재(울산)도 함께 선발돼 치열한 측면 수비 경쟁을 예고했다.pual07@yna.co.kr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EW 승기볼 스타트... 개막전 완승 거둔..
소노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김승기 감독은 “컵..
[24-10-20 18:19:16]
-
[뉴스] 레오, '역대 2번째' 6000득점 금자탑에..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철우(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통산 6000득점 고지를 넘어서는 금자탑을 세웠다.필립 블랑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20일 오..
[24-10-20 18:06:14]
-
[뉴스] [현장인터뷰] 토트넘(진) 양민혁 “한 경기..
[강릉=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강원FC와 이별을 앞둔 양민혁(18)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이 결정된 상태다.양민혁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
[24-10-20 18:06:00]
-
[뉴스] 만원 관중에 죄송함 전한 조동현 감독 "수비..
현대모비스가 개막전을 내줬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82-100으로 패했다.현대모비스는 개막전에..
[24-10-20 18:01:32]
-
[뉴스] 희비 엇갈린 두 감독 "여러모로 부족했다" ..
승장과 패장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GS칼텍스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에 0-3(18-25, 22-25, 12-25) 완패를 당했다. ..
[24-10-20 17:48:13]
-
[뉴스] ‘언더독의 반란 시작되나?’ 소노, 이정현 ..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중하위권으로 분류됐지만, 소노는 반란을 일으킬 채비를 마쳤다. 시즌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고양 소노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KCC 프..
[24-10-20 17:48:11]
-
[뉴스] 블랑 감독도 '깜짝' 놀란 아히 득점쇼.....
현대캐피탈이 하마터면 다 잡은 승리를 놓칠 뻔했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미시엘 아히(등록명 아히)의 득점력은 상상 이상이었다.현대캐피탈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24-10-20 17:42:37]
-
[뉴스] “당연히 호랑이가 이기죠“vs“에버랜드 안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당연히 호랑이가 이기죠“, “에버랜드 안 가보셨나 보네(웃음)“'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동화적 질문. 오랜 화두로 이어져 왔지만, 서식지가 달라 실제 맞대결은 불가..
[24-10-20 17:40:00]
-
[뉴스] 고희진 예언 적중? 레전드 은퇴에 바친 기분..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관장이 시즌 첫승으로 레전드의 은퇴를 배웅했다.정관장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홈개막전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8, 25-22..
[24-10-20 17:39:00]
-
[뉴스] [현장인터뷰] 알고도 못 뚫었다.. 김기동 ..
[강릉=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상대의 수비 전략을 알고도 뚫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서울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서 강원FC에 0대1로 ..
[24-10-20 17:3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