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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너무 힘들었다. 왜 안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전반기 타율 2할6푼4리(296타수 78안타). KIA 타이거즈와의 후반기 첫 3연전 10타수 무안타. 그러나 두번째 3연전인 대전 한화전서 7타수 4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LG 트윈스의 중견수 박해민이 분명히 달라진 타격으로 살아났다.

박해민은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회, 5회에 첫번째,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문동주로부터 깨끗한 중전안타를 쳐냈다. 그리고 13일엔 2회초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쳤다.

14일엔 볼넷 2개와 함께 1-2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친 뒤 깜짝 2루 도루를 성공해 홍창기의 안타 때 동점 득점을 했었다. 이후 타선의 폭발로 LG는 8대4의 역전승을 거뒀다.

극심한 부진이 이어지면서 박해민은 이번 3연전에 앞서 염경엽 감독과 1시간 동안 면담을 했었다.

박해민은 “감독님도 오죽 답답하셨으면 그러셨겠나“라며 “그 1시간이 의미 없지는 않았다. 감독님께서 말씀 하신 것 중에서 1루쪽으로 파울이 많이 났다는 것에 주목했다“면서 “잡아채는 스윙보다 정확성을 높여야 되는 타자인데 결과가 안나오니 자꾸 더 쳐서 결과를 만들려고 마음이 급했고 자꾸 중심이 앞으로 쏠렸다“라고 자신의 잘못된 타격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해결책을 찾았다. 박해민은 “나도 생각해보니 3루쪽으로 파울이 거의 없었다. 1루쪽으로 파울이 안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했고 이번 시리즈에선 아예 중심을 뒤쪽에 놓고 쳐보자는 생각을 했다“면서 “연습 배팅 때 그렇게 치니 왼쪽으로 가더라. 그러면서 좋아지겠구나 생각했는데 첫날 문동주라는 정말 좋은 투수를 만나서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면서 자신감도 붙어 이번 3연전서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반기에 부진해 누구보다 본인이 힘들 수밖에 없다. 박해민도 “너무 힘들어서 왜 안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준비는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왜 결과가 안좋게 날까…. 후반기 시작해서는 야구장에서 즐겁게, 신나게 해보자 했는데 첫 3연전서 또 안좋았다“며 “이제 대전 와서 좋아져서 이제 내 야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감독님께서 나와 (오)지환이와 (김)현수 형이 살아줘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3명이 다 잘해서 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부진하면 멘탈적으로라도 휴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박해민은 교체라도 나가서 전경기 출전 중이다. 박해민은 “출전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실력이 안되면 몰라도 내보내주시면 몸이 되는 한 나가는 거다“라면서 “실력이 전반기에는 진짜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감독님께서 계속 믿고 내보내 주신 덕분에 이렇게 또 살아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염 감독에게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박해민은 넓은 수비 범위로 인해 외야 수비의 핵심이다. 박해민은 “팀을 위해 공격이 안되면 수비에서라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도 “어쨋든 타석에서 결과가 더 나와야 감독님도 기용하시기 더 편하시지 않겠나. 더 올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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