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시 마치 감독이 조국 미국 대표팀과 축구협회를 저격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각) '제시 마치 감독은 그렉 벅홀터를 대신해 미국 대표팀을 맡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대표팀은 지난 11일 버홀터 감독을 경질했다. 경질 사유는 분명했다. 미국은 이번 2024년 코파 아메리카의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 1승 2패로 조 3위에 그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미국이 자국 개최에 성공한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등 메이저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한 것은 이번이 최초였다. 미국은 곧바로 버홀터 감독을 해임했다.

당초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됐던 버홀터 감독이 떠나며 미국은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적지 않은 명장들이 후보로 거론됐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포함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티에리 앙리, 마르셀로 비엘사, 다비드 바그너, 데이비드 모예스 등이 거론됐다.

마치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태생인 마치 감독은 현재 캐나다 대표팀을 맡고 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캐나다를 이끌고 사상 최초 4강 진출에 성공했고, 3, 4위 결정전에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다만 마치 감독은 조국의 관심에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오히려 미국축구협회를 향한 일갈을 내뱉었다.

ESPN은 '마치는 미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라며 '그는 버홀터 감독이 팀을 떠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미국 대표팀을 맡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졌었다'라고 전했다.

마치는 “나는 캐나다 대표팀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미국 대표팀에 관심 없다“라며 “미국축구협회에 큰 변화가 없다면 앞으로도 그 자리에 관심이 없을 것 같다.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마치 감독은 지난 5월 당시에도 미국 대표팀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축구협회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버홀터 감독과 계약이 만료되며 마치를 유력 후보로 검토했다. 마치는 당연히 미국 대표팀을 맡을 것으로 보였고, 이후 협상도 진행했지만, 당시 미국의 선택은 버홀터 감독 재선임이었다. 마치는 이러한 과정에 대해 미국축구협회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코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마치는 향후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도 캐나다 대표팀과 함께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마치 감독은 지난 5월 당시 한국 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선임은 이뤄지지 못하며 마치는 이후 캐나다의 러브콜을 받아 지휘봉을 잡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0건, 페이지 : 312/5149
    • [뉴스] 농구 레전드의 조카, 150km 뿌리는 혼혈..

      [이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군도, 군대도 다 좋습니다.“'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혼혈 청년 양제이가 KBO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했다. 10개 구단 스카우트 앞에서 힘차게 공을 뿌렸다.양제이는 19일 경기도 이..

      [24-08-19 13:34:00]
    • [뉴스] 사격 이은서, 파리 올림픽 아쉬움 전국대회 ..

      서산시청 사격팀, 춘천시장배 대회서 금4·은1·동2개 획득(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파리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 이은서 선수가 전국대회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19일 서산시에 ..

      [24-08-19 13:30:00]
    • [뉴스] “나 기용할거야? 말거야?“ 반협박 성명논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의 슈퍼스타 라힘 스틸렁의 행동이 큰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첼시는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8-19 13:29:00]
    • [뉴스] '2036 서울올림픽 추진' 오세훈, 파리올..

      6개 종목 선수·지도자 15명 시청 찾아…간담회로 감사·격려 전달서울시 “선수들 다각적 지원“…광역단체 최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낮 12시 시청에서 2024 ..

      [24-08-19 13:04:00]
    • [뉴스] 제주 vs 포항·광주 vs 울산, 21일 코..

      제주-포항 2년 연속 4강 맞대결…광주-울산 '사령탑 사제 대결'21일 1차전·28일 2차전…결승전은 11월 30일 단판 대결(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뽑는 20..

      [24-08-19 13:04:00]
    • [뉴스] “올해 목표? 성장했다는 이야기 듣고 싶어요..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직은 막내가 좋은 거 같아요.“김세빈(19·한국도로공사)은 지난해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최대어'였다. 김철수 한국전력 단장과 김남순 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의 딸이기도..

      [24-08-19 13:00:00]
    • [뉴스] 30-30+만루포에도 “감 안좋다“ 천재의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행복한 고민'처럼 들리지만, 정작 본인은 심각하다.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최근 고민은 '타격감 회복'이다. KBO리그 최연소 및 최단기간 30홈런-30도루, 최근엔 드넓은 ..

      [24-08-19 13:00:00]
    • [뉴스] 시구자가 '파이팅 콜' 한 뒤 3연승. 수원..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얼마전 잠실에서 시구를 했던 두산 베어스 팬인 배우 양준모씨가 수원 KT위즈파크를 깜짝 방문했다. 선수들의 승리 루틴을 지켜주기 위해 야구장을 한번 더 방문하며 두산 '찐팬'임을 입증했..

      [24-08-19 12:40:00]
    • [뉴스] '대전 현빈' 야구까지 잘하면 반칙인데.....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대전 현빈' 외국인 동료 페라자가 인정한 팀 내 외모 순위 1위!배우처럼 잘생긴 한화 이글스 외야수 장진혁이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리며 팀이 스윕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다.한화 이글스 장..

      [24-08-19 12:40:00]
    • [뉴스] [NBA] ‘약 13.6kg 감량’ 홀쭉해진..

      [점프볼=조영두 기자] 자이언 윌리엄슨(24, 198cm)이 홀쭉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윌리엄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유소년 농구 캠프를 열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윌리엄슨..

      [24-08-19 12:38:59]
    이전10페이지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