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정선=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고지우(22·삼천리)가 염원했던 챔피언조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고지우는 1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며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 대회 내내 버디 20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단 1차례 뿐이었다.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에 이어 개인 통산 2승째.

챔피언조에서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1부투어에 합류한 그는 그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과 2023년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 했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해 7월 맥콜·모나 용평오픈이 열린 강원도 평창 버치힐CC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고지우는 또 한번 강원도 산악지형 골프장에서 통산 2승째를 기록하며 강원도 대회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로 6타를 줄이며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던 고지우는 산악지형인 대회코스에 대해 “경사 있는 곳에서의 샷을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1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고지우는 안정된 플레이로 단 한번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우승을 차지했다. 까다로운 첫 홀(파4)에서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한 고지우는 9번홀(파4)에서 두번째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후반 5홀에서 파 행진을 하던 사이 한조에서 플레이 하던 이채은이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4타를 줄이며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지만 이채은이 15번홀(파5)에서 첫 보기를 범한 반면, 고지우는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2타 차 앞선 선두로 마지막 홀에 접어든 고지우는 끝까지 안정된 샷으로 파로 마친 뒤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눈물을 흘리며 중계 인터뷰에 임한 고지우는 “어제 너무 떨려서 잠도 거의 못잤다. 밤을 새우다시피 하고 나왔다. 평소처럼 즐기자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도 마지막 홀까지 긴장을 하고 플레이 했는데 끝까지 버티다 보니 우승할 수 있었다“며 “전체적으로 컨디션 좋았고,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 티샷도 좋아지고, 아이언, 퍼팅 모두 이번주 내내 자신 있게 했다. 현장까지 와주신 삼천리 이만득 회장님과 임직원(70명)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눈물의 이유에 대해 그는 “작년 첫 우승은 생각지도 못하게 운이 좋았다. 그 이후 너무 안 풀려 마음고생이 심했다.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겠구나' 생각 했는데 그동안 힘들었던 생각도 들고 간절했어서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1타 차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하며 2년 만에 개인통산 2승 도전에 나선 전예성은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역시 2타를 줄인 이채은이 15언더파로 후반에만 버디 5개로 5타를 줄인 윤이나와 함께 공동 3위, 1,2라운드 선두였던 이동은이 14언더파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징계 후 올시즌 복귀한 윤이나는 14차례 대회에서 연장승부 두차례 포함, 준우승만 3차례 하는 저력으로 7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우승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한진선은 최종합계 12언더파 7위로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김수지 방신실 지한솔이 각각 11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선=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LPGA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5건, 페이지 : 312/5149
    • [뉴스] 시구자가 '파이팅 콜' 한 뒤 3연승. 수원..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얼마전 잠실에서 시구를 했던 두산 베어스 팬인 배우 양준모씨가 수원 KT위즈파크를 깜짝 방문했다. 선수들의 승리 루틴을 지켜주기 위해 야구장을 한번 더 방문하며 두산 '찐팬'임을 입증했..

      [24-08-19 12:40:00]
    • [뉴스] '대전 현빈' 야구까지 잘하면 반칙인데.....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대전 현빈' 외국인 동료 페라자가 인정한 팀 내 외모 순위 1위!배우처럼 잘생긴 한화 이글스 외야수 장진혁이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리며 팀이 스윕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다.한화 이글스 장..

      [24-08-19 12:40:00]
    • [뉴스] [NBA] ‘약 13.6kg 감량’ 홀쭉해진..

      [점프볼=조영두 기자] 자이언 윌리엄슨(24, 198cm)이 홀쭉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윌리엄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유소년 농구 캠프를 열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윌리엄슨..

      [24-08-19 12:38:59]
    • [뉴스] 손흥민 미쳤다...무관이면 뭐 어때? '토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이자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선수였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이 누군지를 분석했다.1위가 손흥민이었다. 기브미 스포츠는..

      [24-08-19 12:33:00]
    • [뉴스] “윤정아, 방금 거 좋다!” 김종민 감독의 ..

      이윤정이 변화의 파도에 몸을 실었다. 김종민 감독의 격려에 힘입어 즐겁게 파도를 타는 중이다.이윤정의 V-리그 4년차 시즌은 험난했다. 이전 시즌 0%의 기적을 일군 우승 세터였던 이윤정은 2023-24시즌에 정규리..

      [24-08-19 12:00:43]
    • [뉴스] “미안해, 맨시티로 다시 돌아와“ 펩과 74..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명암은 엇갈렸다.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를 향해 산뜻하게 첫 발을 뗐다. 맨시티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

      [24-08-19 11:51:00]
    • [뉴스] 2024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

      2024년 9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관, 보건복지부,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의정부시의 후원으로 2024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

      [24-08-19 11:46:08]
    • [뉴스] '음주 사고→결국 하차' 은퇴 선수 방송인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은퇴 야구 선수의 방송인 변신 전성시대. 하지만 은퇴 후에도 대중들의 주목을 받다보니 책임감이 더욱 무거워졌다.전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 중이던 장원삼이 음주 접..

      [24-08-19 11:46:00]
    • [뉴스] 첫 경기부터 대참사...도대체 '명장' 콘테..

      [스포츠조선 김대시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나폴리는 1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이탈리..

      [24-08-19 11:45:00]
    이전10페이지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