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팀 은퇴를 앞둔 앙헬 디 마리아(36·벤피카)가 아르헨티나축구연맹으로부터 특별한 은퇴 선물을 받았다.

디 마리아는 14일(한국시각), 콜롬비아와 2024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을 앞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선수단 미팅 자리에서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받았다. 남미축구연맹은 직접 디 마리아가 뛰는 모습이 담긴 헌정 영상을 선물했다.

유니폼 뒷면에 이름이 적힌 곳에는 디 마리아 대신 '고마워요 피데오'(GRACIAS FIDEO)라고 적혀있었다. 피데오(국수)는 디 마리아의 애칭이다. 특별한 유니폼을 제작해 2008년부터 2024년까지 대표팀을 위해 뛴 전설의 공로를 기렸다.

디 마리아는 무대 앞에 나와 유니폼을 전달받고, 오랜 절친인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1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결승전은 디 마리아의 A매치 145번째 경기이자 은퇴 경기이자 메시와 마지막으로 함께 뛰는 경기다.

디 마리아는 지난 10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캐나다와 준결승전을 마치고 은퇴 소감을 말하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는 “최선의 방법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결승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난 큰 문으로 나갈 것이다. 나는 그 문을 나가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이 유니폼을 위해 내 목숨을 바쳤다“고 말하며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던졌다.

디 마리아는 2008년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16년 동안 A매치 143경기를 뛰어 31골을 넣었다. '영혼의 단짝' 메시와 함께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21년 코파아메리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 등을 합작했다.

디 마리아는 “오늘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레오(메시)가 나를 위해 결승전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받았다. 내가 성취한 모든 것을 동료들과 함께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내 자부심의 원천“이라고 했다.

디 마리아는 계속해서 “국가대표팀에서의 마지막 A매치를 치를 준비가 되어있지 않지만, 때가 됐다. 내 팀원들은 내 결정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들은 내가 내린 결정을 지지한다. 이제 한 경기 밖에 남지 않았지만, 내가 원했던 바다. 계속할 수 있었지만, 지금이 딱 좋은 때인 것 같다. 나는 모든 걸 쏟아부었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디 마리아는 국대 유니폼은 벗지만, 벤피카 소속으로 한 시즌을 더 뛸 예정이다.

한편, 메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 명의 절친을 떠나보낼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남다른 인연을 맺은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매미)가 14일 열린 우루과이와 캐나다의 코파아메리카 3-4위전을 마치고 팀 동료들로부터 헹가래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수아레스는 2007년부터 우루과이 대표로 A매치 142경기에 나서 69골을 넣었다. 이날도 후반 교체투입돼 '극장 동점골'을 넣었다. 우루과이는 2-2 동점으로 승부차기에 돌입, 승부차기 점수 4-3으로 승리하며 팀에 3위를 안겼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10번을 내려놓을 날도 머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1건, 페이지 : 312/5150
    • [뉴스] 사격 이은서, 파리 올림픽 아쉬움 전국대회 ..

      서산시청 사격팀, 춘천시장배 대회서 금4·은1·동2개 획득(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파리 올림픽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충남 서산시청 사격팀 이은서 선수가 전국대회 금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19일 서산시에 ..

      [24-08-19 13:30:00]
    • [뉴스] “나 기용할거야? 말거야?“ 반협박 성명논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의 슈퍼스타 라힘 스틸렁의 행동이 큰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첼시는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8-19 13:29:00]
    • [뉴스] '2036 서울올림픽 추진' 오세훈, 파리올..

      6개 종목 선수·지도자 15명 시청 찾아…간담회로 감사·격려 전달서울시 “선수들 다각적 지원“…광역단체 최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낮 12시 시청에서 2024 ..

      [24-08-19 13:04:00]
    • [뉴스] 제주 vs 포항·광주 vs 울산, 21일 코..

      제주-포항 2년 연속 4강 맞대결…광주-울산 '사령탑 사제 대결'21일 1차전·28일 2차전…결승전은 11월 30일 단판 대결(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뽑는 20..

      [24-08-19 13:04:00]
    • [뉴스] “올해 목표? 성장했다는 이야기 듣고 싶어요..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아직은 막내가 좋은 거 같아요.“김세빈(19·한국도로공사)은 지난해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최대어'였다. 김철수 한국전력 단장과 김남순 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의 딸이기도..

      [24-08-19 13:00:00]
    • [뉴스] 30-30+만루포에도 “감 안좋다“ 천재의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행복한 고민'처럼 들리지만, 정작 본인은 심각하다.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최근 고민은 '타격감 회복'이다. KBO리그 최연소 및 최단기간 30홈런-30도루, 최근엔 드넓은 ..

      [24-08-19 13:00:00]
    • [뉴스] 시구자가 '파이팅 콜' 한 뒤 3연승. 수원..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얼마전 잠실에서 시구를 했던 두산 베어스 팬인 배우 양준모씨가 수원 KT위즈파크를 깜짝 방문했다. 선수들의 승리 루틴을 지켜주기 위해 야구장을 한번 더 방문하며 두산 '찐팬'임을 입증했..

      [24-08-19 12:40:00]
    • [뉴스] '대전 현빈' 야구까지 잘하면 반칙인데.....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대전 현빈' 외국인 동료 페라자가 인정한 팀 내 외모 순위 1위!배우처럼 잘생긴 한화 이글스 외야수 장진혁이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리며 팀이 스윕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다.한화 이글스 장..

      [24-08-19 12:40:00]
    • [뉴스] [NBA] ‘약 13.6kg 감량’ 홀쭉해진..

      [점프볼=조영두 기자] 자이언 윌리엄슨(24, 198cm)이 홀쭉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윌리엄슨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유소년 농구 캠프를 열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윌리엄슨..

      [24-08-19 12:38:59]
    • [뉴스] 손흥민 미쳤다...무관이면 뭐 어때? '토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이자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선수였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이 누군지를 분석했다.1위가 손흥민이었다. 기브미 스포츠는..

      [24-08-19 12:33:00]
    이전10페이지  | 311 | 312 | 313 | 314 | 315 | 316 | 317 | 318 | 319 | 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