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5 17:07:00]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예상 못했다. 우리는 엔스를 1선발로 생각하고 있었다.“
LG 트윈스의 전격 선발 교체. 플레이오프 향방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삼성 라이온즈와 LG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승리팀 삼성은 기세를 잇고싶을테고, 패배팀 LG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싶을 것이다. 무슨 이유든 양팀 다 총력전이다.
변수가 있었다. 하루 전 비가 온 것이다. 2차전이 전격 취소됐다. 하루가 밀렸다. LG는 시간을 벌어 선발을 엔스에서 손주영으로 교체했다. 시즌 1선발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준 손주영의 현재 컨디션에 더 중점을 둔 것이다.
LG는 이 카드로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꾸려 한다. 경기 전부터 좋은 공을 던지는 손주영이 나오니, 삼성은 긴장하라는 메시지가 전달이 돼야 효과가 있다.
그런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이를 '쿨'하게 받아쳤다. 박 감독은 15일 2차전을 앞두고 “상대의 선발 교체를 예상하지 못했다. 우리는 엔스를 1선발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자신들에게는 손주영보다 엔스가 더 걱정되는 카드일 수 있었다는 의미다. 박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손주영이 워낙 좋은 활약을 해, 컨디션이 더 좋다는 판단을 (상대가)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손주영이 삼성 상대 강했다“고 하자 웃으며 “엔스도 강하다“고 했다. 손주영은 올시즌 삼성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86을 기록했다. 엔스도 삼성전 2경기 1패지만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준수했다. 12이닝 동안 4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박 감독은 “포스트시즌 데이터는 참고용이다. 가을야구는 분위기를 어떻게 가져오느냐가 중요하다. 첫 경기를 이기고 분위기가 올라왔다. 오늘 경기도 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삼성 KS 유일 경험자' 캡틴은 포기하지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캡틴은 한국시리즈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럴 수도 없다.지난 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는 10대5 완승으로 2연승을 거두고도 웃지 못했다.구자욱의 큰 ..
[24-10-16 16:29:00]
-
[뉴스] [K리그1 미디어데이] “부담없다“ vs “..
[상암=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가 '언더독의 반란'을 예고했다. 울산HD는 왕좌를 지키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1차 목표를 달성한 FC서울과 수원FC, 김천 상무는 비교적 느긋한 자세로 행사..
[24-10-16 16:28:00]
-
[뉴스] ‘두 번째 프로 무대 도전’ 이승구의 다짐 ..
[점프볼=목동/조영두 기자] 이승구(23, 190cm)가 간절함을 갖고 두 번째로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16일 양정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 13명의 참가자가 자신의 ..
[24-10-16 16:25:45]
-
[뉴스] ‘또 한 번 도전’ 일반인 실기테스트 마친 ..
황영찬이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소화했다. KBL은 16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진행했다.심사위원으로는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이 위원장을 ..
[24-10-16 16:24:38]
-
[뉴스] “좋은 경험한 것 같다” 일반인 실기테스트 ..
“좋은 경험한 것 같다. 선수들과 같이 뛰면서 좋은 기억을 쌓았다.“KBL은 16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양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유재학..
[24-10-16 16:23:50]
-
[뉴스] 고흥군 농식품, 중국 대학생 온라인 판매대회..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지난 15일 두원면에 있는 에덴식품 영농조합법인에서 농식품 상차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전남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24-10-16 16:21:00]
-
[뉴스] 감독들이 뽑은 여자부 '챔프전 진출'이 유력..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유력한 팀이 어디라고 생각하나?"16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 위 질문에 V-리그 여자부 7개 구단 감독들의 시선은 일제히 ..
[24-10-16 16:15:43]
-
[뉴스] ‘10개 구단 모두 출석’ 뜨거운 관심 받은..
[점프볼=목동/조영두 기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16일 양정고 체육관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열렸다. 서류 테스트에 합격한 14명 중 정희현을..
[24-10-16 16:04:13]
-
[뉴스] '셀프 봉합수술'로 다음경기 준비한 의사 축..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괜히 레전드가 아니네.'여자 프로축구 선수가 다음 경기 준비를 위해 '셀프 봉합수술'을 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AC밀란 위민스의 베테랑 공격수 나디아 나딤..
[24-10-16 16:01:00]
-
[뉴스] “우승팀 예상? 정말 어렵다“ 여자부 전력 ..
[양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현대건설의 시대가 열릴 수 있을까. 평준화 된 여자부의 제왕은 과연 누구일까.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24-10-16 15:5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