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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번 유로 2024의 주인공은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이나, 킬리안 음바페가 아니었다. 17세의 나이로 기록을 모두 휩쓴 라민 야말이었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스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0년 우승 이후 12년 만에 다시 유럽 정상에 올랐으며, 사상 최초로 통산 유로 4회 우승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등 쟁쟁한 우승 후보를 꺾고 올라온 스페인은 핵심 로드리, 공격수 알바로 모로타, 페드리 대신 출전한 다니 올모 등 다양한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그중에서도 팬들의 시선을 가장 사로잡은 선수는 역시 17세 나이에 유로를 뒤흔든 야말이었다.

야말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유로 개막전부터 컸다. 2007년생 공격수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새로운 희망으로 여겨지는 선수였다. 바르셀로나 1군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휩쓸며 어린 나이임에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야말은 이번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매 경기 번뜩이는 모습을 선보였다. 매 경기 탁월한 드리블과 시야, 날카로운 킥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완숙한 플레이와 어우러져 팬들을 감탄하게 했다.

결승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야말은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의 선제골을 도우며 도움 개수를 늘렸다. 경기 후에는 이번 유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스페인의 7경기 중 6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1골 4도움을 기록한 야말은 도움왕까지 수상했다.

각종 최연속 기록도 갈아치웠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야말은 17세 1일로 스웨덴 월드컵의 펠레(17세 249일)를 앞지르며 국제대회 결승전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야말은 이외에도 최연소 유로 출전 기록(16세 338일), 최연소 유로 도움 기록(16세 338일), 최연소 유로 득점 기록(16세 362일) 등 최연소라는 이름이 붙은 모든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벨링엄, 음바페 등 유럽 최고 스타들의 증명 무대가 될 것이라 예상됐던 이번 유로 2024가 야말의 대표팀 소속 첫 우승 쇼케이스로 마무리됐다. 이미 유럽을 매혹시킨 야말의 활약상은 차기 시즌부터 더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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