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10 13:37:27]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10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격돌한다. 이번 시즌 첫 '클래식 매치'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이 장소에서 삼성화재와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안방경기를 치른다.
현대캐피탈은 직전 한국전력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개막 5연승이 무산됐다. 한 경기를 더 치른 한국전력(5승1패·승점 11)과 승점은 같지만 4승1패로 승수에서 밀려 2위를 마크했다. 다만 세트득실률에서는 2.000으로 공동 2위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이상 1.250)을 따돌리고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삼성화재는 최근 OK저축은행전에서 3-0 대승을 거둬 3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가 21득점, 공격성공률 67.74%로 맹위를 떨쳤다. 삼성화재는 이날도 파즐리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연승을 낚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둔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서브도 좋고 높이도 좋은 팀이라서 잘 버텨야 할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잘 버텨낼 수만 있다면 저희 나름의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우 감독은 또 파즐리를 언급하면서 "(파즐리가) 지난 OK저축은행전도 그렇고 최근 연습 과정을 보면 몸의 밸런스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상우 감독은 "파즐리의 대각 쪽에서 때려줘야 하는 그라즈다노프 선수가 조금 더 경기력을 발휘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블라니미르 그라즈다노프(등록명 그라즈다노프)는 직전 OK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6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김상우 감독은 "질 생각을 안 하고 왔고 자신 있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왔다. 선수들을 믿고 있다. 선수들도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은 먼저 한국전력과의 지난 경기를 돌이켰다. 블랑 감독은 "승리에서도 학습할 게 있지만 패배에서 나아질 계기를 보다 많이 찾을 수 있다. 선수들에게 (한국전력전에서의) 지난 4~5세트 순간에서 더 효율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을 편집된 영상을 통해 보여줬다. (그 방법을) 오늘 경기에 적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블랑 감독은 이어 "시작부터 끝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잘 유지하도록 주문했다"고 밝혔다.
블랑 감독은 또 이날 상대인 삼성화재를 견제하면서 "(경기를 준비하면서) 전술적으로 이상적인 영상을 편집해서 선수들에게 보여줬다. 그 영상 안에 당연히 파즐리의 공격 코스에 대한 것도 포함돼 있었다. 선수들이 잘 기억을 해서 경기를 치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끝으로 블랑 감독은 "초반 라운드에서 가급적 승점을 많이 따야 한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부상 등으로 이탈 선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승리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_한국배구연맹(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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