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10 12:49:00]
[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FC서울은 선택지가 없다. 배수진이다. 상대가 울산 HD라 오히려 반갑다.
서울은 10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4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2개의 고지에 도전한다.
서울은 K리그1 사상 첫 최초로 50만 관중(유료 관중 집계 이후) 돌파를 꿈꾸고 있다. 서울은 현재까지 누적 관중 46만3803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서울이 기록했던 단일 시즌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올 시즌에는 홈 17경기만에 경신했다. 50만명까지는 이제 3만6197명 남았다. 일단 예매만으로 3만명을 훌쩍 넘었다. 현장 판매를 통해 6000여명을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서울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복귀를 노리고 있다. 서울은 승점 54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K리그는 2.5장의 ACLE(엘리트), 하위 대회인 1장의 ACL2(2부) 출전권을 보유하고 있다.
울산이 K리그1 3연패으로 1장의 ACLE 티켓을 거머쥐었다. 1.5장이 남았다. 하지만 변수가 많아 마지막까지 '확정'은 없다. 울산, 포항, 광주FC가 참가하고 있는 ACLE 우승팀은 다음 시즌 1장의 출전권을 가져간다. 전북 현대가 출전하고 있는 ACL2 우승팀은 ACLE PO 출전권이 돌아간다.
김천 상무가 ACL 출전이 불가한만큼 서울은 최대한 4위를 유지해야 ACL 진출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울산은 2024~2025시즌 ACLE에선 4전 전패지만 K리그1에서는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확정지었다. 울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2위 강원FC를 2대1로 물리쳤다. 승점 68점을 기록한 울산은 강원(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울산은 2022년, 17년 만의 K리그1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창단 후 첫 2연패를 달성했다. 3연패도 최초다. 1996년, 2005년을 묶어 통산 다섯 번째 별을 가슴에 달았다.
기업구단인 일화 시절의 성남FC(1993년~1995년, 2001년~2003년)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5년 연속 K리그1을 제패한 전북 현대에 이어 세 번째로 3연패를 달성한 '왕조 구단'으로 우뚝섰다.
양팀 베스트11 공개됐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4-4-1-1 시스템을 꺼내든다. 일류첸코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바로 밑에는 린가드가 선다. 미드필드에는 루카스 황도윤 류재문 조영욱이 위치한다. 강상우 김주성 야잔 최준이 포백을 구축하는 가운데 골문은 강현무가 지킨다.
주중 말레이시아 원정을 다년 온 김판곤 울산 감독은 4-4-2 시스템을 꺼내든다. 주민규와 강윤구가 투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루빅손 보야니치 고승범 김민혁이 미드필드에 늘어선다. 포백에는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주환이 호흡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서울 레전드' 박주영이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2022년 울산에 둥지를 튼 그는 지난해부터 플레잉코치로 활약해 왔다. 박주영은 '친정팀'인 서울 원정경기를 통해 은퇴를 공식화한다.
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21경기(15승6무)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도 2승1무로 우세하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야구 잘하려고 길렀는데…“ 더이상 '장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더이상 '장발마무리'가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은 FA 계약 하루전 머리를 잘랐다.롯데에 남기로 했다. 4년 54억원(보장 44억원, 인센티브 10억원)의 조건에 기분좋게 수락했다. ..
[24-11-12 10:41:00]
-
[뉴스]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1년 만에 돌아온..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계속 마음에 걸리고 미안했다.“류중일호 외야수 최원준(27·KIA 타이거즈)은 1년 전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이렇게 돌아봤다.금빛 여정에 동행했으나, 출전은 없었다. 대표팀 ..
[24-11-12 10:40:00]
-
[뉴스] 한국핸드볼연맹, 일본과 MOU 체결 한일 리..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최근 일본핸드볼리그(JHL)과 한일 리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MOU 행사에는 KOHA 박현 부총재, 오자왕 사무총장, JHL 나카무라 회장,이칸다 전무이사가 참석..
[24-11-12 10:36:00]
-
[뉴스] [느바 스포트라이트] 니콜라 요키치 : 전설..
[점프볼=유석주 인터넷기자] 2024-2025시즌 개막 후, 지난 일주일을 가장 화려하게 보낸 NBA 선수는 누구였을까. 점프볼은 한 주 동안 가장 뜨거웠던 선수를 동/서부 컨퍼런스에서 각각 한 명씩 선정하는 시간..
[24-11-12 10:13:19]
-
[뉴스] 동생 공 10년 받았는데, 78억 받고 떠나..
[와카야마(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단톡방' 나가는 걸 보니까 씁쓸하더라고요.“KT 위즈는 이번 FA 시장에서 한화 이글스로 원소속 선수 2명을 떠나보냈다. 화제의 중심 엄상백과 심우준. 선발 엄상백은 4년..
[24-11-12 10:07:00]
-
[뉴스] "가진 것 많은 선수... 책임감 가지고 키..
“똑똑한 선수라고 느꼈다.“부산 BNK 썸은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5-45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BNK..
[24-11-12 09:54:50]
-
[뉴스] '손흥민 복귀+유럽파 뜨거운 발끝'…쿠웨이트..
축구대표팀, 14일 쿠웨이트와 월드컵 3차 예선 5차전 대결(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부상에서 돌아온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유럽파 선수들..
[24-11-12 09:46:00]
-
[뉴스] “얼마 원하는지 들어봐야...“ LG 오늘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히려 압박이 될 수 있을까.LG 트윈스는 내부 FA이자 중요한 선발 투수인 최원태와 협상을 뒤로 하고 먼저 불펜 투수 장현식에게 달려들어 4년간 총액 52억원에 계약을 했다.먼저 옵션 없이..
[24-11-12 09:40:00]
-
[뉴스] “안 오셔도 되요“ 꿀맛 휴식일에 코치진 없..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 오셔도 되요.“대만 타이베이 입성 나흘 째인 11일(한국시각). 류중일호 주장 송성문(키움)은 대표팀 관계자에게 '선수단 집합' 사실을 알리며 이렇게 말했다.류중일 야..
[24-11-12 09:27:00]
-
[뉴스] “월드베스트급 퍼포먼스“ 김민재, 월클 반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 시즌 '철벽 모드'로 돌아온 '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증'받았다.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2일, 스카우팅 분석 플랫폼 '와이스카웃'의 퍼포..
[24-11-12 09:2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