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김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신인 1순위 세터로 강적 흥국생명을 상대하기엔 역시나 역부족이었을까. 갈수록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도로공사 선수들의 호쾌한 스파이크를 점점 보기 힘들어졌다. 팀 공격성공률 28%. 흥국생명은 44.6%였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승부를 갈랐다.

한국도로공사가 개막 이후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 ̄2025 V-리그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개막 5연패. 승점은 1점 뿐이다.

1세트에서 끈질긴 수비로 흥국생명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막판에 패하면서 흐름을 내주며 20-25로 패한 도로공사는 2세트를 15-25로 지면서 5연패가 드리워졌다, 3세트에서 초반부터 앞서나갔고 막판 23-23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25-23으로 승리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가 싶었지만 4세트에서 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지더니 25-12로 크게 졌다.

경기전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우리 팀만의 색깍을 가지고 가야 하지 않나. 스타일을 바꿔보자고 했다. 서브 미스를 해도 강하게 때리고 남자 배구처럼 사이드아웃 배구를 강조했는데 그러기위해선 모든 선수들의 공격력이 고르게, 치우치면 안된다“라고 했다. 이어 “속공에 중심을 두고 상대 블로킹을 흔들어 준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나 신인 세터 김다은과 미들블로커 배유나 김세빈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상대의 블로킹을 의식해서인지 김다은의 토스가 낮아서 속공을 해도 네트를 맞고 넘어가 찬스가 무산되기도 했고, 너무 높아 빗맞기도 했다. 아예 타이밍이 맞지 않는 경우까지 나오기도 했다. 속공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김다은은 당황했고, 사이드 공격수로 가는 토스도 좋지 않았다. 아시아쿼터 유니와 이별한 뒤 아직 아시아 쿼터 선수를 찾지 못해 공격력의 약화를 예상했지만 일단 기존 선수들간의 호흡을 맞추는 것부터가 숙제가 됐다.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가 21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했는데 공격성공률이 28.6%에 불과했다. 팀내에서 18점을 올린 강소휘가 35.6%로 가장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

경기후 김종민 감독은 “볼 컨트롤에 대해서 준비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 공격할 수 있는 볼이 올라와야 하는데 전부 페인트라서…“라며 “속공을 많이 써야겠다고 했는데 공격할 수 있는 높이로 가야했는데 낮았고, 상대의 높이 때문인지 본인의 리듬이 깨진 것 같다“라고 했다.

니콜로바에 대해서도 김 감독은 “니콜로바 쪽으로 가는 토스에 문제가 있었다. 붙는다거나 얕다거나했다. 본인도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투지를 보였는데 흐름을 넘겨주면서 사그라지더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더 해야하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4건, 페이지 : 31/5072
    • [뉴스] 골프존, 총상금 5억원 규모 팔도 페스티벌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존은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골프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총상금 5억원 규모의 2024 팔도 페스티벌 시즌2를 개최한다.대회 라운드 누적 상금액이 가장 ..

      [24-11-11 14:19:00]
    • [뉴스] 체육공단, 안전안심 체육시설 우수사례 발표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4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소규모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2..

      [24-11-11 14:19:00]
    • [뉴스] FC안양, 시민 3천여명과 거리 퍼레이드로 ..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창단 첫 프로축구 K리그2(2부)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룬 프로축구 안양FC가 시내 퍼레이드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11일 안양시에 따르면 FC안양은 지난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한..

      [24-11-11 14:19:00]
    • [뉴스] '영원한 캡틴'이 떠났다...이 빈 자리를 ..

      [와카야마(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T 새 주장은 장성우!KT 위즈는 이강철 감독 부임 후 한국시리즈 우승,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강팀으로 인정받게 됐다.그 기반에는 탄탄한 리더십이 있었다. 지금은..

      [24-11-11 14:07:00]
    • [뉴스] [NBA] ‘르브론 트리플더블·리브스 27점..

      [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토론토를 꺾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

      [24-11-11 14:06:36]
    • [뉴스] 한성정 아들 이름 들은 한태준, “한태준이라..

      주간 톡톡. <더스파이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다. 기사에는 미처 담지 못했던, 한 주간 현장에서 들려온 크고 작은 목소리를 모았다.‘동생’ 이준영 데뷔전 소식 들은 ‘누나’ 이다현 “벌써 범실을...”..

      [24-11-11 14:00:22]
    • [뉴스] 장애인체전 MVP 김윤지, 상금 300만원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하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장애인 수영 간판 김윤지(18)가 상금 3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김윤지는 11일 대한장애인체..

      [24-11-11 13:53:00]
    • [뉴스] [뒷북STAT] 관중 21.7% 증가, 10..

      [점프볼=이재범 기자] 지난 시즌 대비 관중이 21.7% 증가했다. KBL이 목표로 하는 100만 관중은 단순 수치상 가능하지만, 증가폭이 더 커야 안정적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지난달 19일 개막한 2024~20..

      [24-11-11 13:34:20]
    • [뉴스] '풀타임' 손흥민 불쌍하게 고개도 못 들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장 손흥민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팀의 충격적인 패배에 책임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팀원 전체에 쓴소리를 던졌다.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

      [24-11-11 13:29:00]
    • [뉴스] 아모림 괜히 데려왔나? '박지성 절친' 판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후벵 아모림을 맞이하기 전 감독 대행으로서 레전드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소임을 마무리했다.아모림 체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에 판 니스텔로이에게 추가적인 활약을 기대하기는..

      [24-11-11 13:27: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